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약국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약품 사용과오(Medication Error)의 유형을 정확히 구분하고, 각 상황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아는 것이 핵심이에요. 처방전에는
메토포롤(Metoprolol, 베타 차단제)이 기재되어 있지만, 실제 조제된 것은
메토클로프라미드(Metoclopramide, 위장관 운동 촉진제)입니다. 두 약물은 이름이 비슷하여 발생하기 쉬운
혼동 주의! 이름이 비슷한 약물(LASA, Look-Alike/Sound-Alike) 사례에 해당해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②번 (조제 과오 - 조제된 약을 회수하고 올바른 약물로 재조제한 후 처방의에게 보고한다.)입니다.
핵심! 의약품 사용과오는 처방(Prescribing), 전사(Transcribing), 조제(Dispensing), 투약(Administration), 모니터링(Monitoring)의 단계별로 구분됩니다. 이 사례는 처방전에 기재된 약물과 다른 약물을 조제한 명백한
조제 과오(Dispensing Error)에 해당해요. 환자가 아직 약을 수령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가장 시급하고 적절한 조치는 잘못 조제된 약을 즉시 회수하여 폐기하고, 올바른 약물(
메토포롤)로 재조제하는 것입니다. 또한, 과오 발생 사실은 내부 보고 체계에 따라 기록하고, 필요 시 처방의에게도 보고해야 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모니터링 과오: 약물을 투여한 후 효과나 부작용을 적절히 추적하지 않는 것이 모니터링 과오입니다. 이 경우는 아직 투약 단계조차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해당되지 않아요.
③
투약 과오: 환자나 간호사 등이 잘못된 방법(경로, 시간, 용량)으로 약을 투여하는 경우입니다. 이는 조제 이후의 단계에서 발생하는 과오예요.
④
처방 과오: 처방의가 환자 상태에 맞지 않는 약물, 용량, 경로 등을 처방하는 것입니다. 이 사례에서는 처방 자체(
메토포롤)는 문제가 없고, 조제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어요.
⑤
전사 과오: 처방 내용을 전산이나 조제용 전표에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입니다. 약국에서 처방전을 받아 전산 입력 시 잘못 입력했다면 이에 해당할 수 있지만, 문제에서는 '실제 조제된 약물'이 다르다고 했을 뿐, 전사 과정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또한, 전사 과오가 발생했더라도 최종적으로 조제된 약물이 틀렸다면 그 결과는 조제 과오로 귀결됩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의약품 사용과오 방지는 환자 안전의 핵심입니다.
5 Rights of Medication Safety(올바른 환자, 올바른 약물, 올바른 용량, 올바른 경로, 올바른 시간) 원칙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해요. 특히 LASA 약물에 대해서는 약국 내에서 별도 구분 보관, 컴퓨터 경고 메시지 설정, 조제 시 3-way check(처방전 확인, 약병 꺼낼 때 확인, 조제 후 최종 확인)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념 정리
| 의약품 사용과오 유형 | 정의 및 예시 | 주요 예방 전략 |
|---|
| 처방 과오 | 의사가 부적절한 약물/용량/경로 처방 (예: 신기능 저하 환자에게 신장 배설 약물 고용량 처방) | 전산화 처방지원시스템(CPOE), DUR 경고 |
| 조제 과오 | 약사가 처방전과 다른 약물/용량/형태로 조제 (본 문제 사례) | 3-way check, LASA 약물 관리, 바코드 검증 |
| 전사 과오 | 처방 내용을 전산 등록 시 오류 (예: '1일 1회'를 '1일 2회'로 잘못 입력) | 이중 확인, 전산 입력 후 원처방과 대조 |
| 투약 과오 | 환자/간호사가 잘못된 방법으로 투약 (예: 경구약을 주사로 투여) | 명확한 복약지도, 의료진 교육 |
| 모니터링 과오 | 투약 후 효과/부작용/혈중 농도 추적 실패 (예: 와파린 복용 중 INR 검사 소홀) | 정기적 추적 관찰, TDM 프로토콜 |
한눈에 비교!
| 약물 (본 문제) | 분류/주요 작용 | 주요 적응증 | 혼동 시 위험성 |
|---|
| 메토포롤 (Metoprolol) | 선택적 베타1 차단제 (Beta-1 Blocker) | 고혈압, 협심증, 심부전, 심장 박동 수 조절 | 고혈압/심장병 환자가 치료를 받지 못해 상태 악화 가능 |
| 메토클로프라미드 (Metoclopramide) | 도파민(D2) 수용체 차단제, 위장관 운동 촉진제 | 오심, 구토, 위장 운동 기능 저하 | 불필요한 부작용(이른둔, 추체외로 증상) 노출 |
국시 빈출 포인트
의약품 사용과오 유형 구분은 매년 빠지지 않고 출제되는
High Yield 주제예요. "처방전에는 A가 쓰여 있는데 B가 조제되었다" → 무조건
조제 과오. "처방전 자체에 문제가 있다(용량, 금기 등)" →
처방 과오. "전산에 입력할 때 잘못 썼다" →
전사 과오. 이 기본 틀을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