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다제내성결핵(MDR-TB, Multidrug-Resistant Tuberculosis)의 치료 원칙과 약물 선택을 묻는 문제예요. MDR-TB는 표준 1차 약물인
이소니아지드(Isoniazid)와
리팜핀(Rifampin)에 동시에 내성을 보이는 결핵균에 의한 감염이에요. 따라서 이 두 약물은 치료에 사용할 수 없으며, 2차 약물(또는 새로운 약물)을 조합한 장기간의 복잡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③번이에요.
핵심! 세계보건기구(WHO)의 MDR-TB 치료 권고안에 따르면, 효과적인 치료 요법은 다음 5가지 약물군에서 각각 최소 1개 이상의 약물을 포함하여 구성해야 해요.
1.
플루오로퀴놀론(Fluoroquinolone) (예: 레보플록사신(Levofloxacin), 목시플록사신(Moxifloxacin))
2.
주사제(Injectable Agent) (예: 아미카신(Amikacin), 스트렙토마이신(Streptomycin), 카프레오마이신(Capreomycin))
3.
베다퀼린(Bedaquiline) (새로운 기전의 약물)
4.
리네졸리드(Linezolid)
5.
클로파지민(Clofazimine) 또는 사이클로세린(Cycloserine) 등
③번 선택지는
플루오로퀴놀론,
주사제,
베다퀼린을 포함하고 있어, 위의 핵심 구성 요소를 충족하는 강력한 조합이에요. 베다퀼린은 ATP 합성효소 억제제로, MDR-TB 치료의 핵심 약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①
리팜핀은 MDR-TB의 정의상 내성이 있는 약물이므로 치료에 포함될 수 없어요. "주사제"만으로는 구체성이 부족하지만, 근본적으로 리팜핀이 포함된 시점에서 오답입니다.
②
플루오로퀴놀론 + 베다퀼린 + 리네졸리드만 투여: 강력한 구성을 하고 있지만,
주사제(Injectable Agent)가 빠져 있어 권고된 완전한 조합이 아니에요. 특히 초기 강력 치료 단계에서 주사제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④
이소니아지드 + 리팜핀 + 에탐부톨 + 피라진아미드: 이 조합은
표준 1차 결핵 치료(First-line TB therapy) 요법입니다. MDR-TB 환자에게는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약물 노출과 부작용만 초래합니다.
⑤
에탐부톨 + 피라진아미드 + 클로파지민 + 리네졸리드:
플루오로퀴놀론과
주사제라는 두 개의 핵심 약물군이 모두 빠져 있어 불완전한 조합이에요. 에탐부톨과 피라진아미드는 보조 약물로 사용될 수 있지만, 주력 약물이 아닙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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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범위내성결핵(XDR-TB, Extensively Drug-Resistant TB): MDR-TB에 추가로 플루오로퀴놀론과 2차 주사제(아미카신, 카프레오마이신, 카나마이신) 중 적어도 하나에 내성을 보이는 더 심각한 형태입니다.
- 치료 기간: MDR-TB 치료는 최소 18~24개월에 달하는 장기 치료가 필요하며, 초기 몇 달은 주사제 투여가 포함됩니다.
- 새로운 약물:
델라마니드(Delamanid)도 MDR-TB 치료에 사용되는 새로운 약물 중 하나입니다.
개념 정리
MDR-TB 치료 원칙:
내성이 예상되거나 확인된 1차 약물(이소니아지드, 리팜핀)은 사용하지 않는다. 효과가 입증된 2차 약물 및 새로운 약물을 최소 4~5가지 이상 조합하여 장기간 투여한다. 치료 실패와 추가 내성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직접감독하치료(DOT, Directly Observed Therapy)가 필수적입니다.
한눈에 비교!
| 결핵 유형 | 정의 (내성 패턴) | 주요 치료 약물 구성 예시 |
| 일반 결핵 | 약제 내성 없음 | 이소니아지드, 리팜핀, 에탐부톨, 피라진아미드 (2HRZE/4HR) |
| MDR-TB | 이소니아지드 + 리팜핀 내성 | 플루오로퀴놀론 + 주사제 + 베다퀼린 + 리네졸리드 + 클로파지민 |
| XDR-TB | MDR-TB + 플루오로퀴놀론 + 주사제 내성 | 베다퀼린, 리네졸리드, 클로파지민, 델라마니드, 사이클로세린 등 (옵션이 매우 제한적) |
국시 빈출 포인트
MDR-TB 치료는 "어떤 약물을 써야 하는가"보다는
"어떤 약물을 써서는 안 되는가"와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하는 약물군은 무엇인가"를 묻는 형태로 자주 출제됩니다. 이소니아지드/리팜핀이 포함된 선택지는 거의 항상 오답입니다. 플루오로퀴놀론과 주사제(아미카신 등)의 포함 여부를 첫 번째 체크 포인트로 삼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