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양극성 장애 I형과 II형을 가르는 기준은 조증 삽화가 있었는지, 그 정도가 어떠했는지입니다. I형은 완전한 조증 삽화가 있었던 경우이고, II형은 조증 없이 경조증 삽화와 주요 우울 삽화를 겪은 경우입니다.
1. 조증과 경조증의 차이 두 상태는 들뜬 기분과 활동 증가가 나타난다는 점은 같지만 정도가 다릅니다. 조증 삽화는 사회적·직업적 기능이 뚜렷이 무너지거나 입원이 필요할 정도로 심하고, 정신병적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경조증 삽화는 평소와 다른 고양된 상태가 관찰되기는 하지만 기능의 심한 손상이 없고 입원이 필요하지 않으며 정신병적 증상이 없습니다. 이 중증도의 차이가 진단 분류의 출발점입니다.
2. 두 유형의 진단 구조 • I형: 조증 삽화가 한 번이라도 있었다면 진단됩니다. 경조증이나 주요 우울 삽화는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 II형: 조증 삽화는 없고, 경조증 삽화와 주요 우울 삽화가 모두 있어야 합니다. 두 유형 모두 우울 삽화가 흔하고 우울 삽화 기간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은 우울이 주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병력을 물을 때 과거에 들뜨거나 비정상적으로 활동적이었던 시기가 있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3. 정답 ② 조증 삽화의 유무와 중증도 조증이 있었으면 I형, 조증 없이 경조증만 있었으면 II형이라는 기준이 곧 조증 삽화의 유무와 중증도입니다. 다른 요소는 진단명을 정하는 핵심 축이 되지 못합니다.
4. 선지별 분석 ① 환각이나 망상 같은 정신병적 증상은 조증이 심하다는 표시가 될 수 있지만, 정신병적 증상이 없는 조증도 I형입니다. 증상의 유무가 아니라 조증 삽화의 존재가 기준입니다. ③ 증상이 처음 시작된 연령은 병의 경과와 예후를 이해하는 데 참고가 되지만 유형을 구분하는 기준은 아닙니다. ④ 약물 치료 반응은 치료 계획을 세울 때 중요하지만 진단 기준이 아닙니다. ⑤ 주요 우울 삽화는 II형 진단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I형에서는 없어도 되고, 두 유형 모두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그래서 우울 삽화는 두 유형을 갈라 주는 기준이 되지 못합니다.
5. 기억 포인트 I형 = 조증 있음, II형 = 조증 없음(경조증 + 우울). 갈림길은 조증이다.
6. 실무·국시 포인트 • II형 환자는 우울로 먼저 진료를 받아 우울증으로 오인되기 쉽습니다. 과거 경조증 병력을 묻는 사정이 중요합니다. • 항우울제 단독 사용은 조증 삽화를 촉발할 수 있어 기분안정제와의 관계를 알아 두어야 합니다. • 조증, 경조증, 우울 삽화의 증상과 입원 필요성을 비교하는 문제로 자주 변형됩니다.
환자양극성 장애 진단을 위해 병력을 확인 중인 환자
상황 환자는 우울감으로 외래에 왔습니다. 진단 분류를 위해 간호사가 과거에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들뜨거나 활동량이 크게 늘었던 시기가 있었는지, 그때 일상생활과 직장 기능이 얼마나 영향을 받았는지 물어봅니다.
확인할 내용• 들뜬 기분과 활동 증가의 지속 기간• 입원이 필요했는지, 직장·사회 기능의 손상 정도• 환각이나 망상 동반 여부
판단 기능이 크게 무너지거나 입원이 필요했다면 조증 삽화로 I형, 기능 손상 없이 경조증에 그치고 주요 우울 삽화가 있었다면 II형으로 분류합니다.
간호 순서• 사정: 과거 들뜬 시기의 기간, 증상, 기능 손상 정도를 확인합니다.• 수행: 확인한 병력을 의사에게 전달하고 환자와 가족에게 진단 분류의 의미와 치료 계획을 설명합니다.• 평가: 환자가 자신의 기분 변화 양상을 이해하고 기분 기록을 지속하는지 확인합니다.
핵심 포인트: 두 유형의 구분은 조증이 있었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
양극성 장애 I형 (Bipolar I Disorder) — 조증 삽화가 한 번 이상 있었던 기분장애. 우울 삽화는 진단에 필수가 아니다.
양극성 장애 II형 (Bipolar II Disorder) — 조증 없이 경조증 삽화와 주요 우울 삽화가 있는 기분장애.
경조증 (Hypomania) — 조증과 같은 방향이지만 기능 손상이 심하지 않고 입원이 필요 없으며 정신병적 증상이 없는 상태.
주요 우울 삽화 (Major Depressive Episode) — 우울한 기분이나 흥미 상실이 지속되며 수면·식욕·집중력 변화가 동반되는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