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이 있는 노부부 가정에서 가장 먼저 살펴야 할 취약성 요인을 고르는 내용이다. 80세 노인이 치매 초기인 배우자를 돌보고 있어 ②번 '돌봄 제공자의 부담과 건강 위험'이 정답이다.
1. 원리와 배경 가족의 취약성은 가족이 건강 문제에 대처할 때 약점이 되는 조건으로, 가족 구성원의 건강 상태, 역할, 경제력, 사회적 지지, 자원 접근성을 함께 보고 판단한다. 취약한 가족을 사정할 때는 여러 요인 중 가족의 기능 유지를 가장 크게 위협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려내야 한다. 이 가족에서 돌봄을 맡은 사람은 80세의 고령자이다. 고령자는 체력과 건강이 약해지기 쉬운데 치매 초기 배우자를 돌보며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까지 겪고 있어서, 돌봄 제공자의 신체적, 정서적 소진이 일어나기 쉽다. 돌봄 제공자가 쓰러지면 돌봄을 대신할 사람이 마땅치 않아 가족의 기능이 무너지고, 치매 배우자의 돌봄도 중단될 수 있다.
2. 정답 해설 정답 ② 돌봄 제공자의 부담과 건강 위험. 돌봄을 맡은 80세 노인이 무너지면 가족 전체의 기능이 흔들린다는 점에서 가장 시급한 취약성 요인이다.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은 돌봄 부담을 더 키우고 도움받을 통로를 막는 조건이므로 이 요인을 중심으로 휴식 돌봄, 지지집단, 경제 지원 정보를 연결하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3. 선지별 분석 ① 가족 내 의사소통의 문제: 치매가 진행되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이 가족에서 두드러진 것은 경제적 어려움과 고립이며, 가족 기능에 대한 위협의 크기가 돌봄 제공자의 소진보다 앞선다고 보기 어렵다. ③ 만성질환 관리의 어려움: 치매의 관리가 중요한 것은 맞다. 다만 관리를 실제로 수행하는 사람이 돌봄 제공자이므로, 수행자의 부담과 건강 위험이 먼저 확인되어야 관리의 어려움도 풀린다. ④ 주거 환경의 불안정성: 이 가족에게서 주거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 근거 자료가 없는 요인을 가장 우선하는 요인으로 보기 어렵다. ⑤ 건강정보에 대한 접근성 부족: 사회적 고립으로 정보를 얻기 어려울 수는 있다. 하지만 정보 부족은 연계와 교육으로 해결하는 문제이고, 돌봄 제공자의 소진과 건강 위험이 더 직접적으로 가족 기능을 위협한다.
4. 기억 포인트 취약한 가족에서는 돌봄을 맡은 사람의 부담과 건강 위험을 가장 먼저 본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고령 부부 가정에서는 돌봄 제공자의 수면, 식사, 만성질환 관리, 우울 여부를 함께 확인한다. 휴식 돌봄과 주간보호, 장기요양 서비스, 지지집단을 연결해 부담을 나눠 준다. • 변형 출제: 돌봄 제공자 부담이 높으면 환자에 대한 방임이나 학대 위험도 함께 살피는 것이 좋다. 돌봄 제공자 사정 도구로 Zarit 부담감 측정도구를 묻는 문제와 짝으로 나온다.
상황고령 부부 가정방문
지역사회간호사가 80세 노인과 치매 초기인 55세 배우자가 함께 사는 집을 방문한다. 집안 형편이 어렵고 이웃이나 친척과의 왕래도 거의 없다.
간호 순서• 사정: 두 사람의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 수행, 돌봄을 누가 어떻게 하는지, 소득과 이용 중인 서비스, 도움받을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수행: 돌봄을 맡은 노인의 피로와 건강 상태를 우선으로 살피고, 장기요양 서비스와 휴식 돌봄, 지지집단, 경제 지원 정보를 가족과 의논하여 연결한다.• 평가: 연결한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하는지, 돌봄 제공자의 부담과 건강 상태가 달라졌는지 재방문하여 확인한다.
핵심 포인트: 돌봄 제공자의 부담과 건강 위험이 가족 기능을 가장 크게 위협한다.
가족 취약성 (Family Vulnerability) — 가족이 건강 문제에 대처할 때 약점이 되는 건강, 경제, 지지, 자원 접근성 등의 조건이다.
돌봄 제공자 부담 (Caregiver Burden) — 환자를 돌보는 가족이 신체, 정서, 사회, 경제 면에서 느끼는 부담의 총체이다.
휴식 돌봄 (Respite Care) — 돌봄 제공자가 쉴 수 있도록 일정 시간 돌봄을 대신해 주는 서비스이다.
사회적 고립 (Social Isolation) — 이웃과 친지, 지역사회와의 접촉과 지지가 줄어 도움받을 통로가 좁아진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