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이 문제는 자궁내막증이 불임을 일으키는 기전 중 가장 직접적인 것을 고르는 문제이다. 난관의 유착과 폐쇄를 고르는 ③이 정답이다.
1. 원리와 배경 자궁내막증이 있으면 골반 안에서 만성 염증이 반복되고, 병변 주변 조직이 들러붙는 유착이 생긴다. 이로 인해 난소와 난관의 위치가 틀어지고 난관의 운동과 개통이 방해되어 난자 포획과 정자·수정란의 이동이 어려워진다. 이 외에도 염증 환경, 난소 기능 저하, 착상 환경 변화 같은 여러 요인이 거론되지만 모두 같은 비중의 직접 기전은 아니다. 불임 기전을 단계별로 보면 이해가 쉽다. 정상적으로는 난소에서 배란된 난자를 난관의 술이 잡아 난관 안으로 옮기고, 난관 안에서 정자와 만나 수정된 뒤 자궁으로 이동해 착상한다. 자궁내막증으로 골반 유착이 생기면 난소와 난관 술의 거리가 벌어지거나 난관이 휘어 난자 포획과 이동이 막힌다. 난소 내막종이 있으면 난소 조직이 손상되어 난소 예비능이 감소하는 문제도 더해진다. 그래서 심한 병기일수록 불임 위험이 커진다.
2. 정답 설명 정답 ③ 난관의 유착과 폐쇄 유착과 폐쇄는 난자와 정자가 만나는 길을 구조적으로 막는다. 수정이 일어나는 난관이 막히거나 난소와 떨어지면 임신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가장 직접적인 기전으로 본다.
3. 선지별 분석 ① 배란 장애는 난소 내막종이 진행되면서 일부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이 질환의 불임을 설명하는 가장 직접적 기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② 착상 능력 저하나 자궁내막의 변화도 연구되는 요인이다. 다만 유착과 폐쇄처럼 구조 자체를 방해하는 기전보다 직접성이 떨어진다. ④ 정자의 운동성 저하는 남성 요인에 해당하며, 자궁내막증 환자 본인의 병태생리로 설명하는 기전이 아니다. ⑤ 면역학적 반응의 변화는 염증 환경과 관련되어 거론되지만, 확립된 직접 기전으로 쓰기에는 해부학적 장애보다 근거가 약하다.
4. 기억 포인트 불임의 직접 기전은 염증 → 유착 → 난관 개통·운동 장애로 외운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환자 상담: 불임 기간이 길면 약물만으로 임신이 어려울 수 있어 수술이나 보조생식술의 선택을 상담한다. • 자주 나오는 변형: 자궁내막증과 불임의 관련 요인, 유착 제거 수술의 목적, 임신 계획이 있는 환자의 치료 선택이 출제된다.
환자33세 여성, 2년간 임신이 되지 않음
호소 월경통이 점점 심해졌고 성교통이 있다. 규칙적으로 부부관계를 하지만 임신이 되지 않아 내원하였다.
검사• 복강경: 골반 내 유착과 난관 주변 병변 확인
판단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골반 유착이 난관의 기능을 방해하여 불임이 생긴 것으로 판단하였다.
간호 순서• 사정: 불임 기간과 월경력, 통증 양상을 확인한다.• 수행: 불임의 원인을 쉬운 말로 설명하고 치료 선택지를 안내하며 정서를 지지한다.• 평가: 환자가 치료 계획을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핵심 포인트: 자궁내막증 불임의 직접 기전은 유착에 의한 난관 장애이다.
유착 (Adhesion) — 염증이 반복되면서 인접 조직이 섬유성 띠로 들러붙는 현상으로 장기의 위치와 움직임을 제한한다.
난관 개통성 (Tubal patency) — 난관이 막히지 않고 난자와 정자, 수정란이 지나갈 수 있는 상태이다.
불임 (Infertility) — 피임 없이 정상 부부생활을 1년 이상 했는데도 임신되지 않는 상태이다.
골반 만성 염증 (Chronic pelvic inflammation) — 자궁내막증 병변이 반복 출혈과 염증을 일으켜 골반 환경을 바꾸는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