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골반염증성 질환의 진단 기준에 해당하는 소견을 고르는 문제다. 자궁경부 운동통(⑤)이 최소 진단 기준에 들어가는 소견이다. 나머지 보기는 다른 질환의 단서이거나 진단 기준이 아니다.
1. 원리와 배경 골반염증성 질환은 증상이 다양하고 경미한 경우도 많아, 의심되면 치료를 미루지 않도록 비교적 낮은 기준으로 진단한다. 성적으로 활동하는 젊은 여성이 하복부나 골반 통증을 호소할 때 자궁 압통, 부속기 압통, 자궁경부 운동통 중 하나 이상이 있으면 다른 원인이 없는 한 골반염증성 질환으로 보고 치료를 시작한다. 자궁경부 운동통은 내진 때 자궁경부를 움직이면 아픈 것으로, 골반 안 염증이 있다는 신호다.
2. 정답 ⑤ 자궁경부 운동통 염증으로 자궁과 난관 주변이 예민해지면 경부를 움직일 때 통증이 나타난다. 이 소견은 골반염증성 질환을 시사하는 중요한 이학적 소견이므로 진단 기준에 해당한다.
3. 선지별 분석 ① 요중 백혈구 증가: 요로감염을 시사하는 소견이다. 골반염증성 질환 진단 기준이 아니다. ② 복부 초음파에서 자궁근종 발견: 양성 종양 소견이며 감염 진단과 직접 관련이 없다. 초음파는 오히려 농양이나 난관 변화를 볼 때 보조적으로 쓴다. ③ 혈청 CA-125 상승: 난소 종양을 포함해 여러 상황에서 오를 수 있는 표지자로 골반염증성 질환의 진단 기준이 아니다. ④ 질 분비물의 pH 상승: 세균성 질염 등 질염의 단서로 활용되는 검사이며, 골반염증성 질환의 진단 기준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진단 기준을 낮게 잡는 이유는 치료가 늦어질수록 난관 손상이 커지고 불임 같은 후유증이 남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궁 압통, 부속기 압통, 자궁경부 운동통 중 하나가 있으면 다른 설명이 없는 한 치료를 시작한다. 여기에 체온 상승, 화농성 질 분비물이나 자궁경부 분비물, 분비물 속 백혈구 증가, 적혈구 침강속도·C-반응성 단백 상승, 임균·클라미디아 검출 같은 소견은 진단을 더 뒷받침해 주는 추가 단서다. 보기들이 왜 기준이 아닌지도 함께 정리해 두면 좋다. 소변 검사 이상은 요로 쪽, 근종은 자궁의 양성 종양, CA-125는 난소 종양 등에서 자주 언급되는 표지자, 질 pH 상승은 질염 감별에 쓰는 소견이다. 모두 골반 안에서 일어나는 문제처럼 보이지만 골반염증성 질환의 진단 기준과는 연결되지 않는다.
4. 기억 포인트 통증 + 자궁·부속기 압통 + 경부 운동통 = 골반염증성 질환 진단으로 암기한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내진 시 경부 운동통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환자를 편안하게 하고 내진 과정을 설명한다. • 진단이 의심되면 임균·클라미디아 검사와 함께 치료를 지체 없이 시작하도록 돕는다. • 변형 문제로 진단 기준, 추가 지지 소견(발열, 화농성 분비물, 염증 수치 상승)이 출제된다.
환자하복부 통증으로 내원한 성 활동기 여성
상황 내진을 하자 자궁경부를 움직일 때 환자가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해석• 자궁경부 운동통은 골반 안 염증을 시사한다.• 다른 원인이 뚜렷하지 않으면 골반염증성 질환으로 보고 치료를 시작한다.
간호 순서• 사정: 통증의 위치와 양상, 분비물, 성생활력을 확인한다.• 수행: 내진 과정을 설명하고 환자의 불안과 수치심을 줄이며 검체 채취를 돕는다.• 평가: 통증과 체온의 변화, 치료 반응을 확인한다.
내진 소견과 함께 체온 상승, 화농성 분비물, 염증 수치 상승이 확인되면 진단 근거가 더 분명해진다. 다만 이런 소견이 없더라도 경부 운동통이 있으면 치료를 늦추지 않는다.
핵심 포인트: 자궁경부 운동통은 골반염증성 질환의 최소 진단 기준에 포함된다.
자궁경부 운동통 (Cervical Motion Tenderness) — 내진 중 자궁경부를 움직일 때 생기는 통증으로 골반 염증을 시사한다.
부속기 압통 (Adnexal Tenderness) — 난관과 난소가 있는 자궁 옆 부위를 눌렀을 때 느끼는 통증이다.
세균성 질염 (Bacterial Vaginosis) — 질 내 균 균형이 깨져 pH가 올라가고 분비물 변화가 생기는 질염이다.
CA-125 — 난소 종양 등 여러 상황에서 올라갈 수 있는 혈액 표지자로 감염 진단 기준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