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행정 실무 가이드
실무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원무과 직원인 여러분께서 접수 창구에서 환자 A씨가 진료비 고지서를 확인하며 항의하는 상황을 마주했습니다. A씨는 '왜 같은 MRI 검사인데 제 친구는 10만 원이 나왔는데 저는 30만 원이 나왔어요? 건강보험이 왜 이렇게 다르게 적용되나요?'라고 묻습니다. 고지서를 확인해보니, MRI 검사비(급여) 외에 '선택진료료 20만 원' 항목이 별도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행정 중재 전략 (Admin Intervention):
1.
상황 파악: 먼저 환자의 진료 기록을 확인하여, 해당 MRI 검사가 어떤 의사(예: 특정 석학 교수)에 의해 처방 및 판독되었는지 확인합니다.
2.
법적/규정 검토:
핵심! 병원 내 '선택진료제' 운영 규정과 환자 동의서(선택진료 동의서) 존재 여부를 확인합니다. 선택진료료 부과의 최전선 조건은
사전 고지와 서면 동의입니다.
3.
대응 및 처리: 환자에게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A씨, 건강보험으로 보장되는 MRI 검사 비용은 동일합니다. 다만, 추가로 부과된 20만 원은 OOO 교수님을 직접 선택하여 진료 및 판독을 받으셨기 때문에 발생한 '선택진료료'입니다. 접수 시 이러한 내용을 설명드리고 동의서를 작성해 주셨을 거예요. 확인해 드릴까요?" 만약 동의 절차가 누락되었다면, 해당 비용을 삭감하거나 환불하는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4.
사후 기록/보고: 민원 발생 내용과 처리 결과를 기록하고, 필요시 관련 부서(진료과, 기획부)에 선택진료 고지 절차의 개선 필요성을 보고합니다.
법적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선택진료료 부과 시 사전 동의를 생략하면
의료법 제47조(진료비 등에 관한 정보 제공 의무) 위반 및
불공정 진료비 청구로 이어질 수 있어요.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에서 적발되거나, 환자 민원으로 인한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의 원인이 됩니다.
업무 프로토콜
| 단계 | 행동 | 필요 서식/확인사항 |
| 1. 선택진료 신청 | 환자가 특정 의사 선택 시 접수처에서 안내 | 선택진료 안내문, 비급여 항목 안내서 |
| 2. 사전 동의 | 진료 전 선택진료료 금액, 내용을 설명하고 서면 동의 획득 | 선택진료 동의서 (필수) |
| 3. 진료 및 청구 | 진료 후, 급여 항목과 비급여(선택진료료) 항목 분리하여 청구 명세서 작성 |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내 선택진료 코드 적용 |
| 4. 고지 및 설명 | 고지서에 '선택진료료' 항목을 별도로 명시하고 환자 질의 시 설명 | 상세 내역 청구서 |
선배 행정사의 한마디
"선택진료료는 병원의 중요한 재원이지만, 동시에 민원의 주요 발화점이에요. '동의 없이 부과된 비용'은 절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세요. 환자 입장에서는 급여/비급여 구분이 어려울 수 있어요. 우리 원무 직원이 명확하고 친절하게 한 번 더 설명해 주는 것이 신뢰를 만들고, 병원의 법적 리스크를 줄이는 첫걸음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