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세 여자가 배가 심하게 불러 식사를 하기 어렵고 숨이 찬다며 병원에 왔다. 알코올성 간경변증으로 반복적인 복수가 발생하여 치료 중이다. 최근 한 달 동안 저염식사를 하면서 스피로놀락톤 300 mg과 푸로세미드 120 mg을 매일 복용하였으나 복부둘레와 체중이 계속 증가하였다. 혈압 106/68 mmHg, 맥박 88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4℃이다. 공막에 황달이 있으며 복부는 심하게 팽만되어 있다. 이동둔탁음과 액체파동이 뚜렷하고 양쪽 다리에 함요부종이 있다. 복부 압통이나 반발통은 없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조치는?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간경변증으로 인한 복수에 대해 저염식사와 스피로놀락톤 및 푸로세미드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복수가 계속 증가하였다.
현재 복부가 심하게 팽만되어 있고 액체파동이 뚜렷하며 식사 곤란과 호흡곤란까지 발생하여 대량의 복수로 인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혈청 Na⁺가 122 mEq/L로 현저하게 감소해 있어 이뇨제를 추가로 증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이러한 환자에서는 대량 복수천자를 시행하여 복수를 제거하는 것이 적절하다. 특히 5 L를 초과하여 대량으로 복수를 제거하는 경우에는 천자 후 순환기능 장애와 신기능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알부민을 함께 투여한다.
복수 PMN은 150 × 0.14 = 약 21/mm³로 250/mm³ 미만이므로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을 시사하지 않아 세포탁심 투여의 적응증도 아니다.
정답 근거
• 간경변증에 의한 반복적인 복수
• 저염식사 시행 중
• 스피로놀락톤 300 mg + 푸로세미드 120 mg 복용에도 복수 악화
• 심한 복부팽만 + 식사 곤란 + 호흡곤란
• Na⁺ 122 mEq/L → 현저한 저나트륨혈증
• 이뇨제 추가 증량 부적절
• 복수 PMN 약 21/mm³ → SBP 소견 없음
→ 대량 복수천자 + 알부민 투여
항미토콘드리아 항체(Antimitochondrial Antibody, AMA) — 원발성 담즙성 간경변(PBC)에서 90-95% 양성을 보이는 자가항체로, 진단의 표지자(Marker) 역할을 합니다. 주로 M2 항원에 대한 항체가 특이적입니다.
우르소데옥시콜산(Ursodeoxycholic acid, UDCA) — PBC의 1차 표준 치료제. 독성이 적은 담즙산으로, 간세포를 보호하고 담즙 배설을 촉진하여 질병 진행을 늦춥니다.
비화농성 파괴성 담관염(Non-suppurative Destructive Cholangitis) — PBC의 특징적인 조직학적 소견. 간 내 작은 담관 주변에 림프구 침윤이 있고, 담관 상피세포가 파괴되는 소견을 보입니다.
담즙 정체 — 담즙의 생성 또는 흐름이 장애받는 상태. PBC의 주요 병리기전으로, 가려움증과 황달의 원인이 됩니다.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ALP), 감마-GT가 상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