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 국시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치수(Pulp)의 신경 지배와 통증 전달 기전을 이해해야 하는 해부생리학 문제입니다. 치수에는 자율신경과 체성신경이 분포하며, 통증을 전달하는 주된 섬유는
A-델타(A-delta) 섬유와
C 섬유(C-fiber)입니다. 이 두 섬유는 전달 속도와 통증의 성질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2. A-델타 섬유입니다. A-델타 섬유는 얇은 수초를 가진 유수신경(有髓神經, myelinated nerve fiber)으로, 전도 속도가 빠릅니다(약 6-30 m/s). 이 섬유는 주로
핵심!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sharp, pricking)
첫 번째 통증(first pain)을 담당합니다. 예를 들어, 시린 음식을 먹었을 때 느껴지는 즉각적이고 날카로운 통증이 A-델타 섬유를 통해 전달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1. A-베타 섬유: 이 섬유는 수초가 두껍고 전도 속도가 가장 빠르지만, 주로 촉각이나 압력과 같은 비통각성 감각을 전달합니다. 치수에는 거의 분포하지 않습니다.
3. C 섬유: C 섬유는
무수신경(無髓神經, unmyelinated nerve fiber)으로 전도 속도가 매우 느립니다(약 0.5-2 m/s). 이 섬유는 둔하고 욱신거리는(dull, aching)
두 번째 통증(second pain)을 담당하며, 심한 충치나 치수염 시 느껴지는 지속적인 통증과 관련이 깊습니다.
4. 교감신경 & 5. 부교감신경: 이들은
자율신경(Autonomic nerve)으로, 통증 전달이 아닌 혈관 수축(교감)이나 혈관 확장(부교감)과 같은 치수의 혈류 조절에 관여합니다.
술식 및 교육 포인트 (Clinical Point): 환자가 "찌릿하고 시린 통증"을 호소한다면, 이는 A-델타 섬유가 활성화된 것으로,
치경부 마모증(Cervical abrasion)이나
치근 노출(Root exposure)과 같은 민감한 치경부 문제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반면 "지속적으로 욱신거리는 통증"은 C 섬유가 활성화된 심부 통증으로,
치수염(Pulpitis)이나
치근단 병변(Periapical lesion)을 시사합니다. 환자 상담 시 통증의 성질을 정확히 묻는 것이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개념 요약: 치수 통증 전달에서, A-델타 섬유(유수)는 빠른 '첫 번째 통증', C 섬유(무수)는 느린 '두 번째 통증'을 담당한다.
한눈에 비교!:
| 구분 | A-델타 섬유 | C 섬유 |
| 수초 | 있음 (유수) | 없음 (무수) |
| 전도 속도 | 빠름 (6-30 m/s) | 느림 (0.5-2 m/s) |
| 통증 성질 |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통증 (ex. 시린이) | 둔하고 욱신거리는 통증 (ex. 치수염) |
| 역할 | 첫 번째 통증(First pain) | 두 번째 통증(Second pain) |
치과위생사 실무 팁: 환자에게 "어떤 종류의 통증이세요? 침을 뱉으면 나아지는 둔한 통증인가요, 아니면 찬물에 찌릿한 통증인가요?"라고 질문하여 통증의 성질을 구분하면, 치수 상태를 간접적으로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암기 비법:
A(에이)는 '액!' 소리나는 날카로운 통증, C(씨)는 '쓰으~'하며 참는 둔한 통증. A는 빠르게(A급), C는 천천히(C는 천천히의 '천').
기출 변형 주의!: "치수에서 느리고 둔한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은?" → 정답은
C 섬유. "치수 혈관을 수축시키는 신경은?" → 정답은
교감신경. 두 섬유의 특성과 자율신경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