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치료 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재활병원 작업치료실에 입원 중인 70대 남성 클라이언트가 지속적인 기침과 미열을 호소합니다. 의무기록을 확인해보니 활동성 폐결핵 진단을 받은 상태예요. 동일 공간에서 ADL 훈련을 받고 있는 다른 노인 클라이언트들과 치료사들의 안전을 어떻게 보장할까요?
작업치료 중재 전략 (OT Intervention): 핵심! 첫째, 즉시 격리(Isolation) 프로토콜을 실행합니다. 해당 클라이언트의 치료는 개인 병실이나 음압격리실에서 진행해야 하며, 모든 치료사는 N95 마스크를 착용해야 해요. 둘째, 치료 계획을 조정합니다. 호흡기 증상이 심한 시기에는 에너지 보존 기술(Energy Conservation Technique) 교육 등 저강도 활동으로 전환하고, 공기를 통한 전파 위험이 높은 그룹 치료는 중단해요. 셋째, 환경 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사용한 도구(작업치료용 공구, 스플린트 재료 등)는 소독하고, 치료실은 자외선(UV) 소독이나 적절한 공기 환기를 실시해요.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결핵은 공기주의(Airborne Precautions)가 필요한 대표 질환이에요. 치료사 자신의 건강 상태(면역력, BCG 접종 여부)를 점검하고, 정기적인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좋아요. 클라이언트가 복용 중인 항결핵제로 인한 부작용(시각신경염 등)이 작업 수행에 미치는 영향도 관찰해야 해요.
치료 프로토콜1. 확인 및 보고: 제2급 감염병 진단 확인 → 병원 감염관리실에 즉시 보고 → 작업치료부서 내 공지.2. 격리 및 보호: 개인 치료실 배정 → 치료사 N95 마스크, 가운, 장갑 착용 → 클라이언트에게 외출 시 일반 마스크 착용 교육.3. 치료 조정: 그룹 활동 중단 → 일대일 치료로 전환 → 활동 강도를 호흡 상태에 맞춰 조정(Grading).4. 환경 소독: 세션 후 모든 접촉 표면 소독 → 사용 도구 별도 관리 및 소독 → 치료실 환기.
선배 작업치료사의 한마디
"감염 관리 지식은 타인을 보호하는 동시에 나 자신을 지키는 작업치료사의 기본 소양이에요. 특히 우리가 다루는 클라이언트는 이미 건강이 취약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야 해요. 법정 감염병 분류를 암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질환이 어떻게 전파되고, 내 치료실에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라는 실전적인 질문을 던지며 공부하면 지식이 훨씬 오래 머물러요. 안전한 치료 환경이 최고의 치료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