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치료 중 갑자기 큰 소음이 들리자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를 가진 16세 청소년이 숨을 헐떡이며 사고 당시의 … | 마이메르시 MyMerci
불안장애·강박·PTSD
문제

작업치료 중 갑자기 큰 소음이 들리자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를 가진 16세 청소년이 숨을 헐떡이며 사고 당시의 플래시백에 빠져들었다. 치료사가 사용해야 할 착근 기법은?

해설
플래시백이나 해리 증상 시에는 착근 기법을 사용하여 현재 시간과 장소에 의식을 고정시켜 안정감을 제공해야 합니다. 보기3은 오감(청각, 촉각, 시각)을 활용한 착근 기법으로 적합합니다. 보기1(다그침)은 환자를 압박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고, 보기2(어둡고 조용한 방에 가둠)는 고립감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보기4(수면제 투여)는 증상 완화에 즉각적이지 않고 의학적 판단이 필요하며, 보기5(공포에 동조)는 환자의 불안을 강화할 수 있어 부적절합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환자에게 나타나는 플래시백(Flashback)해리(Dissociation) 증상에 대한 즉각적인 중재 전략을 묻고 있어요. 핵심! 이러한 순간에는 환자가 현재의 안전한 현실에서 분리되어 과거의 트라우마 속으로 빠져들기 때문에, 가장 먼저 착근 기법(Grounding Technique)을 적용하여 '지금-여기(Here and Now)'로 의식을 되돌려야 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보기 3번은 핵심! 착근 기법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름을 불러주는 청각적 자극(청각), 발을 구르게 하여 바닥의 감각을 느끼게 하는 촉각적 자극(촉각), 주변의 특정 색깔 물건을 찾게 하는 시각적 자극(시각)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과거 기억에 고정된 주의를 현재의 신체 감각과 외부 환경으로 분산시키고 전환시킵니다. 이는 환자가 스스로 안전함을 인식하도록 돕는 가장 효과적인 작업치료 정신사회적 중재(Psychosocial Intervention) 중 하나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①번은 트라우마 사건을 강제로 직면하게 하는 내파 요법(Implosive Therapy)의 비숙련적 적용으로, 준비되지 않은 환자에게 극심한 공포를 유발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②번은 감각 박탈(Sensory Deprivation)을 초래하여 불안과 해리 증상을 더욱 심화시키고 고립감을 느끼게 합니다. ④번은 작업치료사의 업무 범위를 벗어난 의료 행위이며, 약물 투여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야 합니다. ⑤번은 치료사가 환자의 부적응적 감정에 휩쓸리는 것으로, 치료적 관계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환자에게 안전감을 제공하지 못하는 매우 부적절한 행동입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착근 기법은 인지행동치료(CBT, Cognitive Behavioral Therapy)와 변증법적 행동치료(DBT, Dialectical Behavior Therapy)에서도 사용되는 필수 기술입니다. 작업치료사는 환자에게 개별화된 착근 기법 도구상자를 미리 준비하도록 교육합니다. 예를 들어, 차가운 물에 손 담그기, 특정 향기 맡기, 좋아하는 사탕 맛보기 등 다감각적 접근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중재는 감각조절(Sensory Modulation)과도 깊이 연관되어 있어요.
개념 정리: 착근 기법(Grounding Technique)은 트라우마로 인한 해리 상태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인지-감각 전략입니다. 크게 감각적 착근(Sensory Grounding)(5감 활용)과 인지적 착근(Cognitive Grounding)(계산하기, 이름 떠올리기)으로 나뉩니다.
한눈에 비교!
중재 전략목표적용 상황
착근 기법(Grounding)현재 감각에 집중하여 해리 중단플래시백, 패닉, 심한 불안 발작 시
노출 요법(Exposure Therapy)회피 극복 및 안전 기억 재구성치료적 준비가 된 안정적인 상태에서
이완 요법(Relaxation)전반적 각성 수준 감소경도~중등도의 긴장 및 불안 시

치료 원리 포인트: PTSD 환자의 뇌는 편도체(Amygdala)는 과활성화되고 이마엽겉질(Prefrontal Cortex)의 조절 기능은 저하된 상태입니다. 감각 자극을 통한 착근은 이 상태를 깨고 전전두엽의 통제력을 되찾도록 돕는 신경학적 기전을 가집니다.
암기 팁: 착근 기법은 '오감(五感)으로 지금-여기 닻 내리기'라고 생각하세요. 보기 3번의 '이름(청각)-발(촉각)-빨간 물건(시각)'을 연결하여 기억하면 쉽습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정신사회 작업치료 영역에서 PTSD와 함께 착근 기법의 구체적인 예시를 보기로 제시하고, 가장 적절한 중재를 고르는 형태로 빈출됩니다. 특히 약물 투여나 강제 대면과 같은 부적절한 중재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해요.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착근 기법의 정의를 넘어, '아동에게 적합한 놀이 형태의 착근 기법은?' 또는 '노인에게 적용 시 주의할 점은?' 등 대상자를 변형한 사례형 문제로 출제될 수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작업치료 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작업치료실에서 PTSD 청소년과 미술 활동을 진행하던 중, 밖에서 들린 자동차 경적 소리에 청소년이 갑자기 숨을 헐떡이며 눈이 풀리고 몸을 떨기 시작합니다. 사고 당시로 돌아간 듯 "살려주세요"라고 반복하며 현재 상황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평가 및 중재 전략 (Evaluation & Intervention): 즉시 핵심! 작업수행(Occupational Performance)을 중단하고 안전을 확보합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OO아, 나는 작업치료사 선생님이야. 여기는 안전한 치료실이야. 내 목소리 들리니?"라고 반복하며 현실 인식을 유도합니다. 그리고 "네 발바닥으로 바닥을 세게 눌러볼까? 선생님 발소리 들어봐(쿵쿵). 이제 주변에서 네가 제일 좋아하는 파란색 물건을 세 개 찾아서 이름을 말해줄래?"와 같이 착근 기법을 단계적으로 적용합니다. 환자의 호흡과 신체 떨림이 안정되면, 추후 회기에서 이 경험을 바탕으로 개별화된 감각 조절 키트(Sensory Modulation Kit)를 함께 구성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절대로 환자의 몸을 강제로 붙잡거나 큰 소리로 다그치지 않습니다. 환자가 자해하거나 위험한 물건을 향해 돌진하는 경우에만 신체적 보호 조치를 최소한으로 적용합니다. 청소년의 경우 보호자에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가정에서의 대처 방법을 교육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복약지도 프로토콜: 환자와 보호자에게 '플래시백은 치료 실패가 아니라 뇌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임을 교육하고, 가정에서도 발 구르기, 벽 밀기, 찬 물에 손 씻기, 특정 사탕 맛보기 등 개인화된 착근 기법을 일상생활활동(ADL) 속에서 연습하도록 지도합니다. 증상 발생 시 조용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도록 안내하세요.
선배 작업치료사의 한마디: "트라우마 작업을 할 때는 언제나 환자의 안전이 최우선이에요. 착근 기법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네가 지금 느끼는 그 공포는 과거의 일이고, 지금 이곳은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신체적으로 전달하는 강력한 의사소통 도구입니다. 작업치료사는 이 순간을 안전하게 통과하도록 돕는 '현실의 닻(Anchor)'이 되어 주어야 해요. 미리 연습한 착근 전략은 일상생활 속에서 환자가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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