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드퀘르벵 힘줄집염(De Quervain's Tenosynovitis)의 진단과 작업치료적 중재를 묻고 있어요. 드퀘르벵 힘줄집염은 엄지손가락을 펴고 벌리는 두 힘줄, 즉
긴엄지벌림근(APL, Abductor Pollicis Longus)과
짧은엄지폄근(EPB, Extensor Pollicis Brevis)이 손목의 첫 번째 등쪽 구획(1st Dorsal Compartment)을 지나면서 마찰과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에요. 반복적인 손목 움직임이나 엄지 사용, 특히 신생아를 자주 안아 올리는 동작에서 흔히 발생하여 '엄마 손'이라고도 불리죠.
핵심! 핑켈슈타인 검사(Finkelstein Test)가 양성으로 확인되면,
보존적 치료의 핵심은 염증이 생긴 힘줄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무지 고정 부목(Thumb Spica Splint)을 적용하여 손목관절과 엄지의 손허리손가락관절(MP Joint)을 기능적 위치에 고정시킵니다. 이는 힘줄의 활주를 막고 휴식을 제공하여 염증을 완화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초기 중재 전략이에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번:
혼동 주의! 급성 염증 단계에서는
열치료(Heat Therapy)가 혈류를 증가시켜 부종과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급성기에는 냉치료(Cold Pack)를 적용하고, 초음파 치료를 하더라도 최대 강도가 아닌 약한 강도로 짧게 적용하거나, 심부 열 효과보다는 음파 진동 효과를 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대 강도' 적용은 절대 금기예요.
②번: 염증이 있는 힘줄에
강한 저항 운동을 실시하면 힘줄 섬유의 미세 파열과 염증 반응을 심화시켜 통증과 기능 제한을 악화시킵니다. 급성기에는 무조건 안정과 고정이 우선이에요.
④번:
혼동 주의! 척골 거터 부목(Ulnar Gutter Splint)은 새끼손가락(제4, 5수지)의 손허리손가락관절 및 근위지관절을 고정하는 부목이에요. 이는 드퀘르벵 힘줄집염의 병변 부위인 엄지(무지) 측과는 전혀 관련이 없어요.
⑤번:
핵심! 수술적 널힘줄 절개술(Surgical Release)은 보존적 치료(부목 고정, 약물, 운동 치료 등)를 3~6개월 이상 충실히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을 때 마지막으로 고려하는 방법입니다. 초기부터 바로 수술을 의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드퀘르벵 힘줄집염의 수부치료(Hand Therapy) 중재 원칙을 기억하세요. 급성기에는
RICE 원칙(안정(Rest), 냉찜질(Ice), 압박(Compression), 올림(Elevation))과 부목 고정을 통해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급성기 이후에는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점차
건활주운동(Tendon Gliding Exercise)을 도입하여 유착을 방지하고, 이후 근력 강화 운동으로 진행해요. 신생아를 안을 때 손목을 과도하게 굽히지 않고, 팔 전체로 받치는 자세 교육도 작업수행(Occupational Performance) 영역에서 중요한 중재입니다.
개념 정리
| 구분 | 설명 |
|---|
| 질환명 | 드퀘르벵 힘줄집염(De Quervain’s Tenosynovitis) |
| 이환 구조물 | 긴엄지벌림근(APL) 및 짧은엄지폄근(EPB)의 힘줄집 (제1 등쪽 구획) |
| 주요 증상 | 노뼈 붓돌기(Radial Styloid Process) 주변 통증, 압통, 부종, 엄지 움직임 시 통증 |
| 특이 검사 | 핑켈슈타인 검사(Finkelstein Test) 양성 |
| 중재 원칙 | 급성기: 부목 고정(Thumb Spica Splint), 냉찜질, 안정 / 회복기: 건활주운동, 근력 강화, 자세 교육 |
한눈에 비교!
| 부목 종류 | 고정 부위 | 적용 질환 |
|---|
| Thumb Spica Splint (무지 고정 부목) | 손목 및 엄지(무지)의 MP 관절 | 드퀘르벵 힘줄집염, 무지 인대 손상, 주상골 골절 |
| Ulnar Gutter Splint (척골 거터 부목) | 제4, 5 수지의 MP 및 PIP 관절 | 복서 골절(Boxer's Fracture), 새끼손가락 측부 인대 손상 |
| Cock-up Splint (손목 고정 부목) | 손목관절 | 손목굴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 손목 염좌 |
치료 원리 포인트
작업치료사는 단순히 부목을 적용하는 것을 넘어, 환자의
일상생활활동(ADL)과
수단적 일상생활활동(IADL)을 분석해야 해요. '아이 안기'라는 작업(Occupation)을 분석하여, 손목의 자쪽 변위(Ulnar Deviation)와 강한 쥐기(Power Grip) 동작이 문제임을 파악합니다. 이후 인체공학적 작업 자세 교육과 보조도구 사용을 통해 작업수행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암기 팁
'
드퀘르벵 =
드리는(들어 올리는) 동작', '핑
켈슈타인 = 엄지를
켤 때(쥘 때) 아픈 검사'로 연상하세요. 또한 '엄마 손'에는 엄지를 고정하는 '
무지 고정 부목'을 댄다고 기억하면 쉽습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드퀘르벵 힘줄집염은 '평가도구(핑켈슈타인 검사)'와 '중재(부목의 종류 및 적용 원리)'를 짝지어 묻는 문제가 매우 빈번하게 출제됩니다. '급성기 열치료 금기', '수술은 최후의 선택'이라는 원칙도 함께 기억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부목 이름을 묻는 데서 나아가, "환자가 부목을 착용한 상태에서 어떤 활동을 할 수 있고, 어떤 활동을 제한해야 하는지" 묻는 임상 적용 문제로 변형될 수 있어요. 또는 "드퀘르벵 힘줄집염 환자에게 시행하는 검사로 옳은 것은?" 하고 핑켈슈타인 검사와 팔렌 검사(Phalen's Test, 손목굴증후군)를 나란히 보기로 제시하여 감별을 묻는 패턴도 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