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근관 증후군 (Carpal Tunnel Syndrome) — 손목 안쪽에 있는 좁은 터널(수근관)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눌려서 생기는 병이에요. 주로 엄지, 검지, 중지와 약지의 절반이 저리고 아프며,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마치 손목에 핸드폰 사용 중인 '텐덤'이 생긴 것처럼 생각하면 쉬워요.
팔렌 검사 (Phalen's Test) — 손목터널 증후군을 확인하는 대표적인 검사예요. 양 손등을 마주 대고 손목을 90도로 구부린 채 1분간 유지합니다. 이 자세에서 신경이 눌려 평소의 저림 증상이 다시 나타나면 양성(의심)으로 봐요. "손목을 구부려서 증상을 유발해 보는 검사"라고 기억하세요.
정중신경 (Median Nerve) — 팔에서 손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신경 중 하나예요. 엄지, 검지, 중지와 약지의 절반 쪽 감각과 손의 특정 근육을 움직이는 일을 담당해요. 손목터널 증후군은 바로 이 정중신경이 손목에서 눌리는 병이에요.
신경학적 검사 (Neurological Examination) — 뇌, 척수, 말초신경 등 신경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평가하는 여러 검사들을 통틀어 말해요. 팔렌 검사, 반사 검사, 감각 검사 등이 여기에 포함돼요. "신경에 문제가 있는지 찾아보는 건강 검진"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티넬 징후 (Tinel's Sign) — 손목터널 증후군을 확인하는 또 다른 간단한 검사법이에요. 손목 안쪽 터널 부분을 가볍게 두드렸을 때, 그 자극이 손가락 끝까지 저리게 느껴지면 양성 반응이에요. 팔렌 검사와 함께 자주 쓰이는 '신경 두드리기 검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