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터널 증후군 (Carpal Tunnel Syndrome) — 손목 안쪽의 좁은 터널(수근관)이 좁아지거나, 그 안을 지나는 힘줄이 부어오르면서 정중신경이라는 신경을 눌러 발생해요. 주로 엄지, 검지, 중지, 약지의 절반이 저리고, 특히 밤이나 아침에 증상이 심해지는 게 특징이에요.
팔렌 검사 (Phalen's test) — 손목 터널 증후군을 확인하는 간단한 자가 검사법이에요. 양손의 손등을 마주 대고 손목을 최대한 구부린 상태(90도)로 1분간 유지합니다. 이때 손가락에 저림이나 통증이 생기거나 기존 증상이 더 심해지면 양성 반응으로 봐요.
호만스 징후 (Homans' sign) — 종아리 깊은 곳에 피떡(혈전)이 생기는 '심부정맥혈전증'을 의심할 때 보는 징후예요. 환자에게 무릎을 편 채로 발목을 위로 당기게(배측 굴곡) 했을 때, 종아리 뒷부분에 통증이 느껴지면 양성이라고 해요.
맥버니 압통점 (McBurney's point) — 맹장염이 의심될 때 가장 흔히 누르는 배의 부위예요. 배꼽과 오른쪽 엉덩이 뼈의 가장 돌출된 부분을 잇는 선의 바깥쪽 1/3 지점을 말해요. 이곳을 눌렀을 때 통증이 있으면 맹장염 가능성을 생각하게 돼요.
케르니그 징후 (Kernig's sign) — 뇌막염 등 뇌막에 염증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에요. 환자를 눕힌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엉덩이와 무릎에서 90도로 구부린 후, 그 무릎을 펴려고 할 때 저항이 있거나 통증을 호소하면 양성 징후로 봐요.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과 함께 자주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