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드레싱 직후 출혈이 소량 배어나오는 경우 우선 확인해야 할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모의고사 6회
문제
상처 드레싱 직후 출혈이 소량 배어나오는 경우 우선 확인해야 할 것은?
1출혈량의 변화와 거즈의 젖은 범위를 확인한다.✓ 정답
2즉시 거즈를 모두 떼어낸다.
3상처를 비벼서 상태를 확인한다.
4대상자에게 강하게 팔을 움직이게 한다.
5붕대를 강하게 조인다.
해설
드레싱 후에는 출혈 양·범위 변화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기본이다.
심화 해설
상처 관리, 특히 드레싱 후 발생하는 소량의 출혈에 대한 초기 대응 원칙을 다루고 있습니다. 핵심 개념은 '관찰과 모니터링' 입니다. 상처 드레싱 직후 출혈이 보일 때, 가장 중요한 첫 번째 행동은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지, 즉각적인 중재 행동을 취하는 것이 아닙니다. 출혈량의 변화와 거즈가 젖은 범위를 확인하는 것은 출혈이 진정되는지, 아니면 진행성인지를 판단하는 근거 자료를 수집하는 필수 과정입니다. 이는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간호 과정의 첫 단계인 '사정(Assessment)'에 해당합니다.
정답이 1번인 이유는 이 접근법이 가장 안전하고 표준적인 절차이기 때문입니다. 기존 해설처럼 출혈 양과 범위 변화를 확인하는 것은 추가적인 출혈이나 합병증의 위험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출혈이 멈추고 젖은 범위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는다면, 단순한 삼출액이나 초기 응고 과정일 수 있어 불필요한 드레싱 교체를 피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젖은 범위가 빠르게 확대된다면 출혈이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하므로 즉각적인 의료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신호가 됩니다. 따라서 '확인'이라는 행동은 이후의 모든 적절한 중재를 결정하는 토대가 됩니다.
실무에서 이 개념을 학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요양보호사는 상처 관리 현장에서 즉각적인 판단을 요구받습니다. 본능적으로 거즈를 떼거나 압력을 가하고 싶을 수 있지만, 먼저 관찰하여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는 훈련은 환자를 불필요한 통증이나 2차 감염 위험에 빠뜨리지 않도록 보호합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이 아닌, 비판적 사고와 증거 기반 실무를 적용하는 전문가의 핵심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당뇨병을 가진 김 할아버지의 발바닥 상처에 드레싱을 마쳤습니다. 약 10분 후, 간호보조사가 방문해 보니 드레싱 거즈 중앙부위에 동전 크기만큼 혈액이 스며나와 있습니다. 간호보조사는 당황하지 않고, 먼저 거즈에 표시를 해 두고 5분 후 다시 방문하여 젖은 범위가 더 커졌는지, 혈액 색깔은 어떤지 관찰했습니다. 범위가 확대되지 않자, 예정된 시간에 정상적으로 드레싱을 교체하며 상처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핵심 개념
드레싱(Dressing) — 상처를 보호하고 치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처 위에 직접 적용하는 멸균된 피복재(거즈, 필름 등)를 말합니다.
삼출액(Exudate) — 상처 부위에서 혈관 밖으로 스며나오는 체액으로, 염증 반응의 일부이며 성상(장액성, 혈장성, 화농성 등)에 따라 상처 상태를 판단하는 지표가 됩니다.
응고(Coagulation) — 출혈을 멈추기 위해 혈액 내 혈소판과 응고 인자들이 작용하여 혈전(피떡)을 형성하는 생리적 과정입니다.
감염 위험(Risk for Infection) — 상처가 미생물에 침범당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의미하며, 개봉된 드레싱을 불필요하게 제거하는 행위는 이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입니다.
간호 과정(Nursing Process) — 사정, 진단, 계획, 수행, 평가의 단계를 통해 환자에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간호를 제공하는 틀입니다. 이 문제의 '확인' 행동은 '사정' 단계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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