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과 같은 사례에서 1차 대응으로 옳은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모의고사 5회
문제

다음과 같은 사례에서 1차 대응으로 옳은 것은?

- 체온이 38.5도로 상승

- 오한과 근육통 호소.

해설
고열 시 외부 열을 줄이고 체온을 완만히 낮추는 것이 원칙이다.

심화 해설

발열 환자에 대한 올바른 1차 대응을 묻고 있습니다. 핵심 개념은 발열 관리의 기본 원칙입니다. 발열은 체온 조절 중추의 설정점(set point)이 상승하여 생체 방어 기전으로 작동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1차 대응의 목표는 체온 설정점을 급격히 낮추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불편감을 줄이고 탈수를 예방하며, 열이 서서히 발산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습니다.

정답인 1번('얇은 옷을 입히고 미지근한 물수건을 적용한다')은 이러한 원칙을 완벽히 반영합니다. 얇은 옷은 체열 발산을 방해하지 않고, 미지근한 물수건(보통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35°C 정도의 물)을 이마,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주요 혈관이 지나는 부위에 적용하면 서서히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혈관 수축을 유발해 오히려 체온을 올리는 찬물 적용과 달리, 혈관을 확장시켜 체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게 합니다. 기존 해설의 '외부 열을 줄이고 체온을 완만히 낮춘다'는 원칙을 구체화한 방법입니다.

반면, 다른 보기들은 발열의 생리학적 원리를 무시하거나 위험한 방법들입니다. 고열 환자에게 두꺼운 이불을 덮거나 운동을 시키는 것은 체온을 더욱 상승시켜 열사병이나 탈수의 위험을 높입니다. 찬물 샤워는 강한 냉각 자극으로 인해 심한 오한과 혈관 수축을 일으켜 체온 조절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항생제 투여는 발열의 원인이 세균 감염임이 확인된 후 의사의 처방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는 의료적 결정으로, 증상만으로 즉시 투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실무에서 이 개념은 매우 중요합니다. 요양보호사는 의료인이 아니므로 약물 투여나 진단적 판단을 할 수 없지만, 환자의 급격한 상태 변화를 가장 먼저 관찰하고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올바른 발열 대응법을 알고 있다면, 환자의 고통을 완화하고 상태 악화를 방지하며, 의료진에게 정확한 상황을 보고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지식이 아닌, 환자 안전을 지키는 핵심 실무 역량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85세 김 할머니는 요양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오후 간호사가 체온을 측정하니 38.8°C였고, 할머니는 "춥고 몸이 쑤신다"고 호소합니다. 면회 온 가족이 할머니가 추워하는 모습을 보고 두꺼운 담요를 덮어주려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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