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편마비 대상자의 안전한 이동 보조 기술을 평가하는 핵심적인 문제입니다. 핵심 개념은 '편마비 대상자의 침대-휠체어 이동 시 휠체어 배치 원칙'입니다. 편마비는 뇌졸중(중풍) 등의 원인으로 신체 한쪽의 운동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하며, 이 경우 건강한 쪽(비마비측)의 근력과 균형 감각을 최대한 활용하여 이동해야 낙상 위험을 줄이고 독립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정답이 2번인 이유는 바로 이 원칙에 부합하기 때문입니다. 휠체어를 건강한 쪽 침대 난간에 30~45도 비스듬히 위치시키면, 대상자는 건강한 쪽 다리와 팔로 침대를 밀고 일어서며, 몸을 자연스럽게 회전시켜 휠체어에 앉을 수 있습니다. 이 각도는 이동 경로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쪽에 체중을 지지하며 이동하는 데 최적입니다. 기존 해설의 '안전하게 이동'을 구체화하면, 이 배치는 낙상 방지, 에너지 효율성 증대, 관절 무리 방지, 심리적 안정감 제공 등 다방면에서 유리합니다.
이 개념의 실무적 중요성은 매우 큽니다. 요양보호사는 일상적으로 이동 보조를 수행하며, 올바른 기술은 대상자의 신체적 안전과 자존감을 동시에 지킵니다. 잘못된 방법은 낙상으로 인한 골절, 두부 손상 등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지식이 아닌, 대상자의 삶의 질과 안전을 직접적으로 책임지는 핵심 실무 역량을 평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뇌졸중으로 우측 편마비를 진단받은 김 할아버지(72세)가 요양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요양보호사 A씨는 할아버지의 점심 식사 후 병실로 돌아와 침대에서 휠체어로 이동을 도와주려고 합니다. A씨는 휠체어를 김 할아버지의 건강한 왼쪽 침대 난간 쪽으로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붙인 후, 휠체어의 브레이크를 잠그고 발판을 치웠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건강한 왼발을 뒤로 빼서 지지면을 넓히고, 왼손으로 침대 난간을 잡도록 한 후, 오른쪽(마비된 쪽) 팔을 자신의 어깨에 두도록 지원하며 일어서기를 도왔습니다. 할아버지는 안정적으로 일어선 후, A씨의 지원을 받아 몸을 살짝 돌려 휠체어에 안전하게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