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비호지킨 림프종(Non-Hodgkin Lymphoma, NHL)과
호지킨 림프종(Hodgkin Lymphoma, HL)의 감별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적 차이를 묻고 있어요. 림프종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뉘며, 이 둘을 구분하는 핵심은 림프절 침범 양상과 전신 증상의 발현 양상이에요.
핵심 개념 분석
림프종은 림프구가 악성으로 변형되어 발생하는 혈액암입니다.
핵심! 두 질환은 조직검사에서 보이는 특징적인 세포(호지킨은 Reed-Sternberg 세포, 비호지킨은 다양한 B세포 또는 T세포 기원)도 다르지만, 임상적으로 가장 쉽게 구분할 수 있는 큰 특징은
림프절이 퍼져나가는 방식이에요.
호지킨 림프종(HL)은
연속적(Contiguous) 전파를 보입니다. 즉, 하나의 림프절 부위에서 시작해 옆에 있는 림프절로 순서대로 침범하는 경향이 있어요. 반면,
비호지킨 림프종(NHL)은
비연속적·다발성(Non-contiguous, Multicentric) 전파를 보여, 신체의 여러 부위에 있는 림프절이 한 번에 뛰어넘어 침범되는 양상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 차이가 바로 이 문제의 핵심 근거예요.
정답 근거
③번
핵심! ‘비연속적·다발성 림프절 침범’이 정답입니다. NHL은 혈행성 전파 또는 다발성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 진단 시부터 이미 여러 곳의 림프절을 뛰어넘어 침범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HL이 주로 횡격막 같은 쪽에만 국한되어 연속적으로 전파되는 것과 완전히 대조됩니다. 예를 들어 NHL 환자는 경부 림프절과 함께 서혜부 림프절이 동시에 비대해져 있을 수 있어요.
오답 분석
①번 ‘연속적 림프절 침범’:
혼동 주의! 이것은
호지킨 림프종(HL)의 전형적인 침범 양상입니다. 두 질환의 특징을 반대로 기억하면 틀리기 쉬운 함정이에요.
②번 ‘예후 매우 좋음’: NHL은 조직학적 아형(Subtype)에 따라 예후가 매우 다양합니다. 저등급(Indolent) NHL은 생존 기간이 길 수 있지만, 고등급(Aggressive) NHL은 예후가 좋지 않고 빠르게 진행합니다. 일괄적으로 '예후가 매우 좋다'고 말할 수 없어요.
④번 ‘주로 소아에서만 발생’: NHL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노년층에서 발생 빈도가 훨씬 높습니다. 소아에서도 발생하지만 '주로' 발생하는 질환은 아니에요.
⑤번 ‘상기도 증상만 발생’: NHL은 림프절 외에도 위장관, 골수, 피부, 중추신경계 등 림프절 외 장기(Extranodal involvement)를 흔히 침범합니다. 증상은 침범된 장기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상기도 증상만’ 나타나는 것은 틀린 설명입니다.
연관 개념 정리
림프종 진단을 위한 Ann Arbor 병기 분류 체계도 함께 기억해 두세요. NHL은 진단 시 이미 4기(파종기, Disseminated stage)인 경우가 흔하며, 이는 병기보다 조직학적 아형(공격성 여부)이 치료와 예후 결정에 더 중요합니다. 반면 HL은 병기와 예후가 밀접하게 연관됩니다.
개념 정리
| 구분 | 호지킨 림프종(HL) | 비호지킨 림프종(NHL) |
|---|
| 전파 양상 | 연속적 | 비연속적·다발성 |
| 림프절 외 침범 | 드묾 | 흔함 |
| 호발 연령 | 15~35세, 55세 이상 | 고령층 |
| 특징 세포 | Reed-Sternberg 세포 | 다양한 B/T 세포 기원 |
| 전신 증상 | 주기적 발열, 야간 발한 등 흔함 | 아형에 따라 다양함 |
암기 팁
‘
비호지킨’에는 ‘
비연속적’을 연결해 기억하세요! 호지킨은 차근차근 옆으로 ‘연속’ 이동, 비호지킨은 ‘비연속’으로 훌쩍 뛰어넘는 성질을 가졌다고 생각하면 헷갈리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