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악성 종양의 대표적인 전이(Metastasis) 경로 중 하나인
직접 침윤(Direct invasion)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묻고 있어요. 암세포는 다양한 방법으로 퍼져나가는데, 각 경로의 특징을 혼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 개념 분석
직접 침윤(Direct invasion)은 악성 종양이 가장 기본적으로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방식이에요. 암세포가 원래 발생한 자리(원발 부위)에서 점점 자라면서
세포 간 결합을 파괴하고 기저막을 뚫고 주변의 정상 조직으로 계속 밀고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 때문에 종양과 주변 정상 조직의 경계가 불분명해지고, 수술로 제거할 때도 주변 조직을 함께 절제해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정답 근거
핵심! ③번 '
주변 조직을 직접 뚫고 퍼져나간다'가 직접 침윤의 정의에 정확히 부합합니다. 암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 분해 효소(Protease)가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을 녹이고, 주변 조직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병태생리학적 기전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암세포의 운동성 증가와 세포 부착 분자(Cell adhesion molecule)의 변화가 동반됩니다.
오답 분석
①
혼동 주의! '혈관을 타고 먼 곳으로 이동한다'는 것은
혈행성 전이(Hematogenous metastasis)입니다. 암세포가 혈관 내로 침투하여 혈류를 따라 간, 폐, 뼈 등 원발 부위에서 먼 장기로 퍼져나가는 방식이에요. 육종(Sarcoma)이 주로 이 경로를 이용합니다.
② '림프관을 통해 확산된다'는 것은
림프행성 전이(Lymphatic metastasis)입니다. 암종(Carcinoma)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전이 경로로, 림프절이 주요 표적이 됩니다.
④ '체강 내에서 부유한다'는 것은
체강 파종(Seeding/Transcoelomic spread)입니다. 복막, 흉막, 심낭 같은 체강 내로 암세포가 떨어져 나와 흩어지며 착상하는 전이 방식입니다. 위암의 복막 전이가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⑤ '신경을 따라 이동한다'는 것은
신경주위 침윤(Perineural invasion)입니다. 암세포가 신경 다발을 감싸고 있는 공간을 따라 이동하는 특수한 형태의 국소 침윤으로, 전립선암이나 췌장암에서 자주 관찰됩니다.
연관 개념 정리
악성 종양의 전이 경로는 크게 네 가지로 분류되므로, 각 경로의 명칭과 특징을 명확히 비교해 두어야 합니다. 직접 침윤은 '국소적으로 주변을 뚫고 나가는 행위' 자체를 의미하며, 혈행성/림프행성 전이는 '원거리 전이'의 대표적인 경로입니다.
개념 정리
| 전이 경로 | 정의 | 주요 암종 |
|---|
| 직접 침윤 | 종양이 인접한 주변 조직을 직접 뚫고 들어가 침범 | 모든 악성 종양의 기본 확장 방식 |
| 림프행성 전이 | 림프관을 통해 국소 림프절로 전이 | 암종(Carcinoma) |
| 혈행성 전이 | 혈관을 통해 먼 장기로 전이 | 육종(Sarcoma), 일부 암종 |
| 체강 파종 | 흉막, 복막 등 체강 내로 세포가 떨어져 착상 | 위암, 난소암 등 |
암기 팁
"
직접 침윤은
직접 때려 부수며 들어가는 것"으로 기억하세요. 혈관은 '혈'행성, 림프는 '림'프행성이라는 글자를 연상하면 됩니다. 체강 파종은 '씨 뿌리듯' 흩어진다는 느낌으로 외워두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