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암의 전이 경로 중에서도
암종(Carcinoma), 즉 상피세포에서 기원한 악성 종양의 주된 전이 방식을 묻고 있어요. 종양이 어떤 조직에서 시작되었는지에 따라 선호하는 전이 경로가 달라지는데, 이는 종양 세포의 특성과 주변 해부학적 환경에 기인합니다.
핵심! 상피 조직에는 림프관이 매우 풍부하게 발달되어 있어요. 그래서 상피 기원의 암종 세포는 비교적 쉽게 림프관 안으로 침투하여
림프성 전이(Lymphatic metastasis)를 통해 국소 림프절을 거쳐 전신으로 퍼져나가는 것이 가장 흔한 경로입니다.
정답 근거
핵심! 암종(Carcinoma)은 상피 조직(Epithelial tissue)에서 발생합니다. 피부, 위장관 점막, 폐의 기관지 상피 등이 대표적인 예인데, 이 부위들은 종양의 침윤을 제외하더라도 원래부터 면역 감시와 체액 배액을 위한
림프계(Lymphatic system)가 촘촘하게 분포하는 곳이에요. 암종 세포는 기저막을 뚫고 들어가 조직 간질에 존재하는 림프 모세관 벽을 쉽게 통과할 수 있는 특성을 보입니다. 이 때문에 암종의 병기 결정 시 국소 림프절 전이 여부를 매우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반면,
육종(Sarcoma)처럼 간엽 조직(결합조직)에서 기원한 악성 종양은 혈관이 풍부하여 혈행성 전이를 더 잘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오답 분석
혼동 주의!
① 혈행성 전이(Hematogenous metastasis)는 암종에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육종(Sarcoma)에서 더 흔하고 전형적인 전이 경로예요. 암종에서 혈행성 전이가 일어난다면 이는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③ 직접 전파(Direct extension)는 종양이 원발 부위에서 주변 조직으로 직접 침윤해 들어가는 방식이에요. 전이(Metastasis)와는 구별되는 국소 침윤(Local invasion)의 개념에 가깝기 때문에, 원격 부위로 퍼지는 '전이 경로'를 묻는 이 문제의 답변으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④ 체강 내 파종(Transcoelomic seeding)은 위암이나 난소암 등이 복막을 따라 복강 내로 퍼지는 특수한 전이 방식으로, 암종의 일반적인 주 전이 경로는 아닙니다.
⑤ 신경 주행성 전이(Perineural invasion)는 특정 암종(예: 췌장암, 전립선암)에서 관찰될 수 있는 침윤 양상이지만, 암종의 가장 흔한 전이 경로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개념 정리
| 기원 조직 | 종양 유형 | 주 전이 경로 | 예시 |
|---|
| 상피 조직 | 암종(Carcinoma) | 림프성 전이 |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
| 간엽(결합) 조직 | 육종(Sarcoma) | 혈행성 전이 | 골육종, 지방육종, 평활근육종 |
암기 팁
"
상피(上皮)는
림프(淋巴)를 좋아하고,
간엽(間葉)은
혈행(血行)을 좋아한다"고 이야기처럼 연결해 보세요. 암종(Carcinoma)과 육종(Sarcoma)의 정의와 기원 세포를 떠올리면, 각 종양 주변에 어떤 관이 더 풍부할지 자연스럽게 연상되어 헷갈리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