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말밑관절(subtalar joint, 거골하관절)은 목말뼈와 발꿈치뼈 사이의 관절로 발의 뒤침(inversion)과 엎침(eversion)이 주로 일어나는 곳입니다. 발목관절이 발등굽힘과 발바닥굽힘을 맡는다면 목말밑관절은 좌우 기울임을 맡으므로, 이 관절의 안정성 문제는 가쪽 인대 중 어느 것이 두 관절을 함께 가로지르는지로 접근합니다.
보기 4번 종아리발꿈치인대(CFL)가 정답입니다. 종아리뼈 끝에서 발꿈치뼈로 내려가며 발목관절과 목말밑관절을 모두 가로지르기 때문에 두 관절의 가쪽 안정성에 동시에 관여합니다. 해부학 리뷰는 발목관절이 안쪽·가쪽 인대 복합체로, 목말밑관절은 외재 인대와 내재 인대로 안정화된다고 설명합니다.[1] 사체 연구에서는 목말밑관절의 내반 부하를 발등굽힘 상태에서는 내재 인대가 주로 막고, 중립 자세에서는 종아리발꿈치인대가 발목과 정강목말발꿈치 복합체의 내반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보고합니다.[2] 이 점에서 시험 문항은 목말밑관절을 지나는 가쪽 인대로 종아리발꿈치인대를 묻는 것이며, 내재 인대(목뼈인대, 뼈사이목말발꿈치인대)도 깊이 있게 알아 두면 좋습니다.
보기별 해설
1번: 발꿈치발배인대 — 스프링인대로 안쪽세로활과 목말발꿈치발배관절의 안쪽 지지를 맡습니다. 가쪽 인대인 CFL과 역할이 다릅니다.
2번: 목말종아리인대 — 목말뼈와 종아리뼈를 잇는 인대(앞·뒤)로 주로 발목관절의 가쪽 안정성에 관여합니다. 목말밑관절 자체의 대표 인대는 아닙니다.
3번: 발배발허리인대 — 발의 중간·앞쪽 뼈들을 잇는 인대로 목말밑관절과 거리가 멉니다.
5번: 앞목말종아리인대 — 발목 가쪽 염좌에서 가장 흔히 다치는 인대이지만 목말뼈와 종아리뼈를 직접 이어 주로 발목관절의 앞쪽 이동과 뒤침을 막습니다. 문제가 목말밑관절을 묻고 있어 CFL이 더 적합합니다.
시험 포인트
가쪽 인대 3종을 암기할 때는 목말뼈에서 종아리뼈로 가는 인대(앞·뒤 목말종아리인대)와 종아리뼈에서 발꿈치뼈로 가는 종아리발꿈치인대로 나누고, 후자만 두 관절을 건넌다는 점을 기억하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임상에서는 목말뼈 기울임 검사에서 벌어짐이 크면 CFL 손상을 의심하며, 앞서랍 양성이면 ATFL을 먼저 봅니다.
요약하면 목말밑관절의 안정성에는 두 관절을 가로질러 가쪽을 지지하는 종아리발꿈치인대가 중요하며 정답은 3번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1]
Anatomy of the Ankle and Subtalar Joint Ligaments: What We Do Not Know About It?일반논문Gomes TM, Oliva XM, Viridiana Sanchez E, Soares S, Diaz T (2023) · DOI: 10.1016/j.fcl.2022.12.003
[2]
Intrinsic subtalar ligaments are primary varus stabilizers of the subtalar joint: A 3D cadaveric motion analysis.일반논문Vermorel PH, Testa R, Grün W, Lintz F, Lancry G, Ronat M, Tourne Y, Philippot R. (2026) · DOI: 10.1016/j.fas.2025.12.003
물리치료 임상 실무 가이드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23세 축구 선수가 경기 중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발목이 심하게 안으로 꺾이며 '뚝' 소리와 함께 극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바깥쪽 복사 주변에 즉시 부종이 발생했고, 목말밑관절에 압통이 심하며 체중지지가 어려운 상태입니다. 단순 방사선 촬영에서는 골절 소견이 없었으나, 물리치료사가 시행한 발목 앞서랍 검사(Anterior drawer test)는 약한 양성, 목말밑관절 기울임 검사(Subtalar tilt test)에서 뚜렷한 과도한 가쪽번짐이 관찰됩니다."
물리치료 중재 전략 (Intervention Strategy)핵심!평가(Examination): 목말밑관절 기울임 검사에서의 과도한 움직임은 종아리발꿈치인대(Calcaneofibular ligament) 손상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통증 시각상사척도(VAS), 부종 둘레 측정(Figure-of-eight method), 관절가동범위(ROM) 제한, 도수근력검사(MMT)로 가쪽번짐 근력(종아리근, Peroneal muscles)을 반드시 평가하세요.
물리치료 진단(PT Diagnosis): 종아리발꿈치인대 2도 염좌로 인한 목말밑관절 불안정성, 이로 인한 보행 장애 및 스포츠 활동 제한.
중재(Intervention): 급성기에는 PRICE 프로토콜(보호, 휴식, 얼음찜질, 압박, 거상) 적용. 아급성기부터 발목관절과 목말밑관절의 무통증 관절가동범위 운동(발등굽힘/발바닥굽힘/안쪽번짐/가쪽번짐), 종아리근(Peroneus longus & brevis) 강화 운동(탄력밴드 이용 바깥쪽번짐), 균형 훈련(BAPS 보드, 외발서기)을 단계적으로 진행합니다. 복귀 전 스포츠 특이적 민첩성 훈련과 테이핑/보조기 적용을 고려하세요.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핵심! 급성기에는 손상 부위의 과도한 수동적 스트레스를 피하고, 얼음찜질은 1회 15~2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합니다(얼음찜질 화상 주의). 운동 복귀는 완전한 무통증 ROM 회복, 근력 대칭(건측 대비 90% 이상), 균형 능력 회복이 확인된 후 단계적으로 진행하세요. 재손상 예방을 위해 발목 보조기(AFO)나 스포츠 테이핑을 지속 적용할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 프로토콜
단계
시기
중재 목표
주요 중재
급성기
0~3일
통증·부종 조절, 조직 보호
PRICE, 비체중지지, 발목 보조기 고정
아급성기
3일~2주
무통증 ROM 회복, 근활성화 시작
가동범위 운동, 등척성 운동, 얼음찜질 후 운동
재활기
2~6주
근력·고유감각 회복, 정상 보행
탄력밴드 저항 운동, BAPS 보드 훈련, 균형 훈련
복귀기
6주 이후
스포츠 특이적 기능 회복
플라이오메트릭, 방향 전환 훈련, 테이핑 적용
선배 물리치료사의 한마디
"종아리발꿈치인대는 생각보다 깊숙이 위치해 있어서 정확한 촉진과 평가가 중요해요. 바깥쪽 복사 끝에서 살짝 뒤쪽으로 발꿈치뼈 방향으로 만져보면 끈 같은 구조물이 느껴지는데, 이게 바로 종아리발꿈치인대예요. 목말밑관절 기울임 검사 시 발목관절을 약간 발바닥굽힘(Plantarflexion) 상태에서 가쪽번짐 시키면 선택적으로 이 인대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답니다. 임상에서 발목 염좌 환자를 볼 때 'ATFL만 손상됐겠지'라고 쉽게 단정하지 말고, 반드시 목말밑관절도 꼼꼼히 평가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목말밑관절(Subtalar joint) — 목말뼈(Talus)와 발꿈치뼈(Calcaneus) 사이에 형성된 관절로, 발의 안쪽번짐(Inversion)과 가쪽번짐(Eversion) 운동을 담당하며 보행 시 지면 적응과 충격 흡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종아리발꿈치인대(Calcaneofibular ligament) — 바깥쪽 복사(Lateral malleolus)의 끝부분에서 발꿈치뼈 바깥면으로 이어지는 부채꼴 인대로, 목말밑관절의 가쪽 안정성을 일차적으로 담당하며 과도한 가쪽번짐을 제한합니다.
발목 앞서랍 검사(Anterior drawer test) — 발목 염좌 평가를 위한 특수 정형 검사로, 아래다리를 고정한 상태에서 발꿈치뼈를 앞쪽으로 당겨 앞목말종아리인대(ATFL)의 손상 여부를 평가합니다.
목말밑관절 기울임 검사(Subtalar tilt test) — 종아리발꿈치인대(CFL) 손상을 평가하기 위한 검사로, 발목을 중립 또는 약간 발바닥굽힘 상태에서 발꿈치뼈를 안쪽으로 기울여 목말밑관절의 과도한 가쪽번짐 각도를 측정합니다.
가쪽번짐(Supination/Inversion) — 발바닥이 안쪽을 향하도록 발을 회전시키는 움직임으로, 목말밑관절과 발목관절의 복합 운동입니다. 과도한 가쪽번짐은 가쪽 인대(특히 ATFL, CFL) 손상의 주요 기전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