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척주세움근(Erector Spinae)의 해부학적 위치와 주된 작용을 묻고 있어요.
척주세움근은 척주의 뒤쪽에 위치한 크고 강력한 근육군으로, 엉치뼈(Sacrum)와 엉덩뼈능선(Iliac crest)에서 시작해 위로 올라가며 갈비뼈와 척추뼈에 부착합니다. 이 근육의 주된 기능은 이름 그대로 척추를 '세우는' 것, 즉
핵심! 양쪽이 동시에 수축하여
척추 폄(Spine Extension)을 만들고, 몸통을 바로 선 자세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근육이 손상되면 척추를 뒤로 젖히거나 똑바로 세우는 동작이 가장 크게 제한됩니다. 걷거나 서 있을 때 중력에 맞서 상체를 지탱하는 '항중력근(Anti-gravity muscle)' 역할을 한다는 점도 꼭 기억하세요.
정답 근거: 척주세움근은 등허리근막(Thoracolumbar fascia) 아래에서 척추뼈의 가시돌기(Spinous process)와 가로돌기(Transverse process), 갈비뼈 후면을 따라 수직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해부학적 위치상 수축 시 지렛대 원리에 의해 척추를 뒤로 젖히는 폄(Extension) 토크를 발생시키는 주동근(Agonist)입니다. 복근과 서로 대항하는 관계에 있죠.
오답 분석:
혼동 주의! ①번
척추 굽힘(Spine Flexion)은 척주세움근과 길항 관계인
배곧은근(Rectus abdominis) 등 복근의 주된 작용입니다. 척주세움근은 굽힘 시 원심성 수축을 통해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주동근은 아닙니다.
혼동 주의! ③번
척추 회전(Spine Rotation)과 ④번
가쪽굽힘(Lateral Flexion)은 척주세움근보다 더 깊은 층에 있거나 배쪽에 위치한 근육들이 주로 담당해요. 예를 들어
뭇갈래근(Multifidus)이나
배바깥빗근(External oblique)이 회전에 관여하고,
허리네모근(Quadratus lumborum)이 가쪽굽힘에 관여합니다. 물론 척주세움근도 한쪽만 수축 시 가쪽굽힘을 약간 보조하지만, 주된 작용은 아닙니다.
⑤번 골반 후방경사는
넙다리뒤근육(Hamstrings)과 복근이 주로 담당하며, 척주세움근은 골반 전방경사에 관여합니다.
개념 정리
| 근육군 | 주요 작용 | 신경 지배 |
|---|
| 척주세움근(Erector Spinae) | 몸통의 폄(Extension), 항중력 자세 유지 | 척수신경 후지 |
| 배곧은근(Rectus Abdominis) | 몸통의 굽힘(Flexion) | 갈비사이신경 (T7~T12) |
| 뭇갈래근(Multifidus) | 분절 간 안정성, 미세한 회전 및 폄 | 척수신경 후지 |
한눈에 비교! 척추 폄 vs 굽힘
| 구분 | 폄(Extension) | 굽힘(Flexion) |
|---|
| 주동근 | 척주세움근, 뭇갈래근 | 배곧은근, 배바깥빗근, 배속빗근 |
| 관절가동범위(ROM) | 허리 약 15~30° | 허리 약 40~60° (골반 움직임 포함) |
| 닫힌사슬 운동 예시 | 엎드린 자세에서 상체 들기 | 윗몸 일으키기 (Sit-up) |
병태생리 포인트 만성적인 잘못된 자세(특히 오랜 시간 구부정한 자세)나 무거운 물건을 허리로만 들어 올리는 동작은 척주세움근에 과도한 부하를 주어 삠, 긴장, 근막통증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척주세움근의 약화는 편평등, 구부정한 자세, 요통의 원인이 됩니다.
암기 팁 "척주세움근은 척추를 세운다!"라는 이름의 뜻을 떠올리면 작용이 바로 연상됩니다. 또한,
"등 뒤에서 기둥을 잡고 뒤로 젖혀주는 근육"이라고 이미지화하면 해부학적 위치와 기능을 함께 외울 수 있어요.
국시 빈출 포인트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 척주세움근은 단순 해부학 문제뿐 아니라, 요통 환자의 자세 분석이나 근력 강화 운동(누운 자세에서 엉덩이 들기, 엎드린 자세에서 상체 들기)과 연결되어 자주 출제됩니다. 특히
몸통 굽힘-폄 근력의 불균형과 관련된 문제에서 정답의 핵심 키워드로 등장해요.
기출 변형 주의! "만성 요통 환자의 운동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약화된 항중력근을 강화하기 위한 최적의 운동은?"과 같은 형태로 변형되어 출제될 수 있습니다. 이때 척주세움근이 항중력근이라는 개념을 적용하면 정답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