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tensive nephrosclerosis는 오랫동안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 때문에 신장의 작은 동맥과 사구체가 굳고 두꺼워지는 병변입니다. 고혈압이 신장에 남기는 대표적인 만성 손상이라 순환기와 비뇨기 용어가 만나는 지점에서 출제됩니다.
보기 5번 고혈압성 신경화증이 정답입니다. hypertensive는 고혈압성의, nephro-는 신장, sclerosis는 딱딱해짐을 뜻하는 경화입니다. 따라서 '고혈압으로 인한 신장의 경화'가 되고, 한국어로는 신장경화증을 줄여 신경화증이라 부릅니다.
보기별 해설
1번: 고혈압성 신우신염 — pyelonephritis에 해당하는 이름으로, 신우와 신장의 세균 감염입니다. 감염 질환이므로 혈관이 굳는 변화와 다릅니다.
2번: 고혈압성 신증후군 — 신증후군(nephrotic syndrome)은 소변으로 단백질이 다량 빠져나가는 증후군입니다. 고혈압과 함께 나타나기도 하지만 경화라는 병리 변화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3번: 고혈압성 신부전증 — 신장 기능이 떨어진 결과를 가리키는 말이라, 원인 병변인 경화와는 층위가 다릅니다. nephrosclerosis가 오래 진행하면 도달할 수 있는 끝 상태입니다.
4번: 고혈압성 신염증 — nephritis에 해당하며 염증을 뜻하는 -itis 계열입니다. 경화를 뜻하는 -sclerosis와 접미사가 다릅니다.
시험 포인트
접미사 -sclerosis는 동맥경화증(arteriosclerosis),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에서도 쓰이는 '굳어짐'입니다. 접미사만 보고 염증(-itis), 병(-pathy), 경화(-sclerosis)를 구분하면 보기 대부분이 정리됩니다. 임상에서는 고혈압이 있는 환자에게 운동 전후 혈압을 재고 등척성 힘주기처럼 혈압을 급격히 올리는 동작을 피하도록 안내하는 이유가 이런 장기 손상을 막는 데 있습니다.
정리하면 hypertensive nephrosclerosis는 '고혈압성 신경화증'이며, 접미사 -sclerosis가 염증이 아니라 경화를 뜻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Clinical Terminology in Action
의사의 처방전이나 병력에 "Hypertensive Nephrosclerosis"라는 진단명이 있을 때, 물리치료사는 다음과 같은 점을 인지해야 해요:
1. 환자는 장기적인 고혈압 관리가 필요한 상태이며, 운동 중 혈압 급상승을 피해야 해요.
2. 신장 기능 저하로 인해 전해질 불균형이나 빈혈이 동반될 수 있어, 피로감이 심할 수 있어요.
3. SOAP 노트의 'S'(주관적 정보) 부분에서 "운동 후 심한 피로감"이나 "다리 부종"을 기록할 때, 이 진단명과 연관 지어 생각해야 해요.
4. 작업치료사나 간호사와 협업 시 "환자 분 신장 기능이 좀 약하시니까, 수분 섭취와 피로 관리에 좀 더 신경 써주세요"와 같이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요.
CautionEasily Confused!Nephrosclerosis (신장경화증) vs. Neuropathy (신경병)은 발음과 한글 표기 모두 비슷해 가장 흔히 혼동하는 쌍이에요. 신장은 Nephr/o-, 신경은 Neur/o-라는 어근의 차이입니다. 진단명을 읽을 때는 반드시 철자를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