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는 약어 FSHD가 무엇의 줄임말인지 묻습니다. 근이영양증은 병변이 시작되는 근육 부위에 따라 이름이 붙기 때문에, 약어 속 글자가 어느 부위를 가리키는지 알면 정답이 쉽게 나옵니다.
보기 1번 얼굴어깨위팔근육이영양증이 정답입니다. FSHD는 facioscapulohumeral muscular dystrophy의 약어입니다. facio-는 얼굴, scapulo-는 어깨뼈, humeral은 위팔뼈를 뜻하므로 얼굴, 어깨뼈 주위, 위팔 근육을 주로 침범하는 근이영양증을 가리킵니다. 얼굴어깨위팔근육이영양증은 세 번째로 흔한 유전성 근병증으로, 어깨뼈 주위 근육이 점차 퇴행하여 어깨뼈 익상(날개어깨뼈)과 머리 위 동작 장애가 생깁니다.[1]
보기별 해설
2번: 근긴장이상증 — dystonia로 비틀림을 일으키는 지속적 근수축 질환입니다. 약어 FSHD의 글자와 맞지 않고 근육이 변성되는 유전 질환이 아닙니다.
3번: 근위축성측삭경화증 — ALS의 한국어 명칭으로, 상위 및 하위 운동신경세포가 퇴행하는 신경 질환입니다. 근육 자체의 질환인 근이영양증과 구분됩니다.
4번: 중증근무력증 — myasthenia gravis로 신경근 접합부의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하루 중 또는 반복 사용 후 근력이 떨어지는 점이 특징이고 근이영양증과 다릅니다.
FSHD 환자는 팔을 위로 올리기 어렵고 어깨뼈가 등에서 떠오르는 모습(winging)을 보이며, 얼굴 근육 약화로 눈을 꼭 감거나 휘파람을 부는 동작이 힘들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에서는 약화된 근육의 과사용을 피하면서 잔존 기능을 유지하는 저강도 운동, 보조기와 일상 동작 적응을 다룹니다. 약어 문제는 글자를 하나씩 풀어 신체 부위로 바꾸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정리하면 FSHD는 얼굴어깨위팔근육이영양증이며, 이름 속 부위 어근이 증상 분포를 그대로 알려 줍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1]
Facioscapulohumeral Muscular Dystrophy: A Comprehensive Guide for Shoulder Surgeons.일반논문Gonzalez-Morgado D, Lohre R, Hachem AI, Elhassan B. (2026) · DOI: 10.1016/j.jse.2026.08.027
Clinical Terminology in Action
FSHD는 물리치료사가 반드시 구별해야 하는 신경근육계 질환 중 하나입니다. 의사의 처방전에 "FSHD 환자, 어깨관절 안정화 및 호흡 보조 운동 처방"이라고 적혀 있다면, 물리치료사는 즉시 환자의 얼굴 표정 근육 약화, 어깨를 들거나 팔을 올리는 데 어려움, 그리고 가능한 호흡 근육의 약화를 염두에 두고 평가를 시작해야 합니다. SOAP 노트의 S(주관적 자료)에는 "환자가 빗질하기나 머리 위 선반에 물건 올리기가 힘들다고 호소"와 같은 기록이, O(객관적 자료)에는 "양측 어깨뼈 날개짓 양성, 바로누운자세에서 위팔 직거상 시 MMT 3-/5"와 같은 구체적인 관찰이 포함될 것입니다. 작업치료사와는 ADL 보조기구 사용에 대해 협의하게 됩니다.
Caution
FSHD는 다른 신경근육 질환과 혼동되기 쉽습니다. Easily Confused! 보기에 나온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은 상하운동신경원 모두를 침범하는 진행성 질환이고, 중증근무력증(Myasthenia Gravis)은 신경-근육 접합부의 자가면역 질환으로 피로성이 특징이며, 다발성경화증(MS)은 중추신경계의 탈수초화 질환입니다. FSHD는 근육 자체의 유전적 결함으로 인한 질환이라는 점이 근본적으로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