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혈액 응고 인자 중 생리적으로 '감소'하여 과응고 상태에 기여하는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임신 중 혈액 응고 인자 중 생리적으로 '감소'하여 과응고 상태에 기여하는 것은?

해설
Protein S는 Vitamin K 의존성 항응고 단백(Protein C의 조효소)입니다. 임신 중 Protein S의 농도, 특히 유리 Protein S(Free Protein S)의 농도는 생리적으로 감소합니다. 항응고 인자가 감소하므로, 이는 응고 경향(과응고 상태)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임신 중 생리적인 혈액 응고 상태 변화를 이해하는지 묻는 문제입니다. 핵심은 임신 중에는 과응고 상태(hypercoagulable state)가 형성되어, 산모를 출산 시 출혈로부터 보호하지만 동시에 혈전색전증(Thromboembolism)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점입니다.

Protein SVitamin K 의존성 항응고 단백으로, 활성화된 Protein C(APC)의 조효소(cofactor) 역할을 하여 응고 인자 Va와 VIIIa를 불활성화시킵니다. 즉, Protein S는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브레이크' 역할을 합니다. 임신 중에는 이 '브레이크'의 기능이 약해지는데, 그 이유는 유리 Protein S(Free Protein S)의 농도가 생리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에스트로겐(Estrogen)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항응고 인자가 감소하면, 자연스럽게 응고 경향이 증가하여 과응고 상태에 기여하게 됩니다.

오답 분석
Fibrinogen: 임신 중 혈장량 증가에 따른 희석 효과에도 불구하고, 농도가 약 1.5~2배까지 증가하는 대표적인 응고 인자입니다. 과응고 상태에 기여하지만, 문제는 '감소'하는 인자를 묻고 있습니다.
Factor VIII: 임신 중 농도가 증가합니다. von Willebrand factor(VWF)와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Factor X: Vitamin K 의존성 응고 인자로, 임신 중 농도가 증가하거나 변하지 않습니다. 감소하지 않습니다.
Factor VII: Vitamin K 의존성 응고 인자로, 임신 중 가장 일찍 그리고 현저히 증가하는 인자 중 하나입니다.

감별 포인트! 임신 중 응고 인자 변화는 "대부분 증가(브레이크 역할하는 Protein S, Antithrombin은 감소)"라는 큰 그림을 기억하세요. Protein C는 변하지 않거나 약간 증가할 수 있지만, 그 조효소인 Protein S는 명백히 감소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2세 임신 30주 여성이 왼쪽 다리 통증과 부종을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과거 혈전증 가족력은 없습니다.

진단적 접근: 심부정맥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DVT)이 의심됩니다. 우선 압축 초음파(Compression Ultrasonography)를 시행하여 혈전을 확인합니다. D-dimer는 임신 중 생리적으로 상승할 수 있어 진단적 특이도가 낮습니다.

치료 계획: 임신 중 DVT 진단 시, 표준 치료는 저분자량 헤파린(Low Molecular Weight Heparin, LMWH)입니다. 와파린(Warfarin)은 태아기형(와파린 증후군) 위험으로 금기입니다. 치료는 출산 시까지 계속되며, 분만 시 약물 중단 시간을 조절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이 환자의 DVT 위험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임신 자체, 즉 생리적인 Protein S 감소를 포함한 과응고 상태입니다. 산후 6주까지도 위험 지속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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