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경산부(G2P1), 임신 30주. 정기 검진 결과이다. 환자는 최근 다리가 붓고 저녁에 심해진다고 호…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34세 경산부(G2P1), 임신 30주. 정기 검진 결과이다. 환자는 최근 다리가 붓고 저녁에 심해진다고 호소한다. 청진상 특이 소견은 없다. 이 환자의 하지 부종(peripheral edema)을 설명하는 가장 주된 생리적 기전은?

신체검진: 양측 하지 함요 부종 (Pitting edema 1+)
해설
임신 후기 하지 부종은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주된 기전은 커진 자궁이 골반 정맥과 하대정맥(IVC)을 압박하여 하지의 정맥 환류를 방해하고, 이로 인해 하지의 정수압(hydrostatic pressure)이 상승하여 발생합니다. (또한, 혈장량 증가로 인한 교질 삼투압 감소도 일부 기여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임신 30주의 경산부로, 특별한 과거력 없이 양측 하지 함요 부종을 보입니다. 청진상 특이 소견이 없고, 임신성 고혈압이나 단백뇨에 대한 언급이 없으므로, 이는 임신 후기에 흔히 나타나는 생리적 하지 부종에 해당합니다.

핵심 기전! 임신 후기(특히 3분기)에 발생하는 하지 부종의 가장 주된 생리적 원인은 증가된 자궁에 의한 하대정맥(IVC) 압박입니다. 커진 자궁이 후복강의 하대정맥과 장골정맥을 압박하면, 하지에서 심장으로 돌아가는 정맥혈의 환류가 저하됩니다. 이로 인해 하지의 정수압(Hydrostatic pressure)이 상승하고, 모세혈관에서 간질 조직으로의 여과가 증가하여 부종이 발생합니다. 특히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그리고 저녁에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신부전으로 인한 단백뇨는 신증후군(Nephrotic Syndrome)에서 전신 부종의 원인이 됩니다. 이는 주로 안면 부종으로 시작하며, 심한 단백뇨가 동반됩니다. 본 증례에는 해당 소견이 없습니다.
② 간기능 저하로 인한 알부민 감소는 간경변(Liver Cirrhosis)에서 복수와 전신 부종을 유발합니다. 이 또한 생리적 임신 부종과는 다른 병리적 기전입니다.
주의! 임신성 고혈압은 병리적 상태로, 고혈압과 함께 단백뇨가 동반되면 자간전증(Preeclampsia)을 의심해야 합니다. 자간전증의 부종은 전신적이며, 손과 얼굴에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문제에서는 "정기 검진 결과"이고 특별한 이상이 언급되지 않았으므로, 이는 배제됩니다.
⑤ 심부전으로 인한 심박출량 감소는 전신적인 울혈성 심부전의 징후로, 호흡곤란, 폐울혈, 야간뇨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됩니다. 청진상 특이 소견(예: 수포음, 심잡음)이 없다는 점에서 가능성은 낮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4세 G2P1, 임신 30주. 주소는 "다리가 붓고 저녁에 심해짐". 과거력 및 현재 검진상 특이 소견 없음. 신체검진: 양측 하지 함요 부종 1+.

진단적 접근: 생리적 임신 부종은 배제 진단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간전증을 배제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혈압 측정, 요단백 검사, 혈청 크레아티닌, 간기능 검사, 혈소판 수치 등을 확인하여 병리적 원인이 없음을 확인해야 합니다.

치료 계획 & 환자 교육: 1. 비약물적 관리: 휴식 시 좌측와위(Left lateral decubitus position)를 권장합니다. 이 자세는 자궁이 하대정맥에서 멀어지게 하여 정맥 환류를 개선합니다. 2. 생활 습관: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것 피하기, 꽉 끼는 옷 피하기, 필요시 탄력 스타킹 착용, 저녁에 다리를 올려놓기. 3. 주의사항: 부종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손/얼굴 부종, 두통, 시야 장애, 상복부 통증, 호흡곤란 등이 동반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도록 교육합니다. 이는 자간전증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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