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중증 재생불량빈혈(Severe Aplastic Anemia, SAA)의 1차 면역억제 치료(Immunosuppressive Therapy, IST) 표준 조합을 묻는 기초적인 약물학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재생불량빈혈은 골수 내 조혈모세포의 심한 감소로 인해 범혈구 감소증(Pancytopenia)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중증도는 호중구, 혈소판, 망상적혈구 수치에 따라 정의되며, Pathognomonic! 소견은 지방화된 골수(Fatty Marrow)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SAA의 병인은 대부분 자가면역 기전(Autoimmune Mechanism)에 의한 T-림프구 매개 골수 억제입니다. 따라서 치료의 목표는 이 비정상적인 T-림프구를 억제하는 것입니다. 표준 1차 IST는 Anti-thymocyte Globulin (ATG)과 Cyclosporine A (CsA)의 병용입니다.
- ATG: 말초혈액의 T-림프구를 제거하는 항체입니다.
- CsA: T-림프구의 활성화와 사이토카인(특히 IL-2) 생산을 억제합니다.
이 두 약물은 서로 다른 기전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단독 요법보다 반응률과 생존율을 현저히 높입니다. 조혈모세포 이식이 불가능한 환자에서의 표준 치료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다른 조합들은 재생불량빈혈의 표준 IST가 아닙니다. ① Cyclophosphamide는 다른 자가면역질환에 쓰이지만, SAA의 1차 치료로는 독성이 강해 사용되지 않습니다. ② Etanercept/Infliximab은 TNF-알파 억제제로,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사용됩니다. ③ Tacrolimus/Mycophenolate는 주로 장기 이식 후 면역억제에 쓰입니다. ⑤ Methotrexate/Prednisolone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쓰이지만, SAA의 핵심 치료법이 아닙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35세 남성이 심한 피로와 잇몸 출혈을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혈액 검사에서 범혈구 감소증(빈혈, 호중구 0.5 x 10⁹/L, 혈소판 20 x 10⁹/L)이 확인되었고, 골수 생검에서 심한 세포감소와 지방화 소견이 보입니다. HLA 일치 형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