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창상 감염이 발생했을 때,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처치는? | 마이메르시 MyMerci
외과적 창상
문제

수술 창상 감염이 발생했을 때,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처치는?

해설
창상 감염이 확인되면 즉시 봉합사를 제거하여 농을 배액하고, 창상을 개방한 채 소독 및 2차 유합 또는 지연된 일차 봉합을 유도해야 한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이 문제는 수술 후 합병증 중 가장 흔한 수술 창상 감염(Surgical Site Infection, SSI)에 대한 기본적인 응급 처치 원칙을 묻고 있습니다. 교과서적 접근법은 감염된 창상의 근본 원인인 봉합사 아래의 고인 농양(encapsulated abscess)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창상을 검사해야 하며, 화농성 분비물(purulent discharge), 발적, 부종, 압통, 발열 등이 확인되면 감염으로 진단합니다. Sabiston Textbook of Surgery에 따르면, 감염된 창상의 일차적 치료는 창상의 개방(open the wound), 봉합사 제거, 농양 배액, 그리고 괴사 조직 제거(debridement)입니다. 항생제 투여는 전신적 증상이 있거나 심부 조직 감염이 의심될 때 보조적으로 시행하며, 절대 일차 치료가 될 수 없습니다.

Prof's Note 창상 감염 처치의 핵심 원칙은 "U&A (Undrainage & Antibiotics)가 아니라 D&A (Drainage & Antibiotics)"입니다. 농양은 혈관이 없는 고름의 주머니이므로, 항생제가 해당 부위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기계적 배액(Drainage)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봉합사를 제거하지 않고 항생제만 투여하는 것은 감염을 피부 깊숙이 가두어 더 악화시킬 뿐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1. 즉시 봉합사를 부분적 또는 전부 제거하여 창상을 열고, 고름을 완전히 배출합니다. 2. 멸균 생리식염수로 충분히 세척(irrigation)하고, 괴사 조직이 있다면 소파술(debridement)을 시행합니다. 3. 창상을 개방적 치료(open management)로 유지하며, 거즈 드레싱으로 흡수 배액을 유도합니다. 이는 2차 유합(secondary intention healing)을 통해 치유됩니다. 4. 전신적 증상(발열, 백혈구 증가)이 있거나 심부 조직/장기강 감염이 의심될 경우, 경험적 광범위 항생제를 시작합니다. 항생제 선택은 창상의 위치, 병원 내 감염 위험 요소 등을 고려합니다. Critical Warning 절대 봉합사를 제거하지 않고 항생제만 투여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농양을 배액하지 않는 치명적 실수로, 패혈증(sepsis)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이 확인된 창상을 무리하게 재봉합하거나 진공 보조 폐쇄(VAC) 요법을 즉시 적용하는 것은 금기입니다. VAC 요법은 청결한 창상(clean wound)에서만 적용해야 하며, 활발한 감염이 있는 경우 적용하면 안 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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