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는 hemiplegia를 어근으로 풀어 마비의 범위를 고르는 용어 문제입니다. 뇌졸중 재활에서 가장 자주 만나는 상태이기도 해서 용어와 임상 모습을 함께 익혀 두어야 합니다.
hemiplegia는 hemi-(절반)와 -plegia(마비)로 나뉩니다. 몸의 한쪽 절반, 곧 같은 쪽의 팔과 다리가 함께 마비된 상태이므로 보기 1번 반신마비가 정답입니다. 대개 반대쪽 대뇌 반구나 뇌간의 병변 때문에 생깁니다. 뇌졸중 생존자의 약 60%에서 한쪽 팔다리 약화(편마비)가 남는다는 설명이 한 임상시험 초록에 제시되어 있습니다.[1] 뇌졸중 뒤 팔의 약화는 일상생활 동작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장애를 줄이는 것이 재활의 주요 목표라고 정리됩니다.[2] 마비가 가볍게 남은 상태는 hemiparesis라고 하여 완전 마비(plegia)와 약화(paresis)를 구분하기도 합니다.
보기별 해설
2번: 사지마비 — quadriplegia(tetraplegia)로, 네 팔다리가 모두 마비된 상태입니다. quadri-는 '넷'입니다.
3번: 단마비 — monoplegia, 곧 한 팔 또는 한 다리만 마비된 상태입니다. mono-는 '하나'입니다.
4번: 하반신마비 — paraplegia, 두 다리(하반신)가 마비된 상태입니다. para-는 '곁·둘'이라는 뜻의 접두어로 쓰입니다.
5번: 전신마비 — 보통 사지마비와 함께 몸통까지 넓게 마비된 상태를 가리키는 일반어입니다. hemi-가 '절반'이라는 점과 맞지 않습니다.
시험 포인트
접두어를 숫자 감각으로 외우면 됩니다. mono-(1) 단마비, hemi-(절반) 반신마비, para-(두 다리) 하반신마비, quadri-/tetra-(4) 사지마비입니다. 편마비 환자는 뇌졸중 후 상지 굴곡, 하지 신전 같은 연합 반응과 편마비 보행 양상으로도 자주 출제됩니다.
뇌졸중 환자를 볼 때는 어느 쪽 반구가 손상되었는지에 따라 증상이 달라집니다. 좌반구 손상은 우측 편마비와 실어증이 함께 나타나기 쉽고, 우반구 손상은 좌측 편마비와 편측무시가 흔합니다. 용어를 알고 있으면 평가 기록의 의미도 정확히 읽을 수 있습니다. 환자 차트의 Rt. hemiplegia 같은 표기는 오른쪽 편마비를 뜻하므로 약어와 함께 읽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오른쪽과 왼쪽을 바꿔 읽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정리하면 hemiplegia는 몸의 한쪽 절반이 마비된 반신마비(편마비)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1]
Efficacy of Constraint-Induced Movement Therapy and mirror therapy in improving upper limb motor function and dexterity in post-stroke hemiparetic patient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de Sire A, Marotta N, Prestifilippo E, Agostini F, Parente A, Tasselli A (2025) · DOI: 10.7417/CT.2025.5288
[2]
Constraint-induced movement therapy for upper extremities in people with stroke.일반논문Corbetta D, Sirtori V, Castellini G, Moja L, Gatti R (2015) · DOI: 10.1002/14651858.CD004433.pub3
Clinical Terminology in Action
의사의 처방에 "s/p CVA, Lt. hemiplegia"라고 적혀 있다면, 물리치료사는 좌측 반신마비 상태의 뇌졸중 후 환자임을 즉시 파악해야 합니다. 초기평가서에는 "환자는 좌측 팔 및 하지에 중등도의 운동 마비(Hemiplegia)가 관찰됨"과 같이 기록합니다. SOAP 노트의 S(주관적 자료)에는 "왼쪽 팔다리가 무겁고 움직이기 어렵다"는 환자의 호소가, O(객관적 자료)에는 좌측 MMT 등급, 비대칭적인 자세, 걷기 시 좌측 하지의 Circumduction(원형운동) 패턴 등이 기록됩니다. 작업치료사(OT)와 협업 시 "환자의 좌측 hemiplegia로 인한 일상생활동작 수행 어려움"에 대해 논의하게 됩니다.
CautionEasily Confused!Hemiplegia는 완전 마비(Paralysis)를 의미하는 반면, Hemiparesis는 부분 마비 또는 약화(Weakness)를 의미합니다. 처방이나 기록 시 이 둘을 정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Plegia"는 움직임이 전혀 없고, "Paresis"는 힘이 약하지만 약간의 움직임은 있습니다.
Hemiplegia — 뇌의 한쪽 반구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몸의 한쪽 절반(반대측)의 마비.
Paraplegia — 흉추 또는 요추 수준의 척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하반신(양측 하지 및 몸통 하부)의 마비.
Quadriplegia/Tetraplegia — 경추 수준의 척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지(양측 팔 및 하지) 모두의 마비.
Monoplegia — 한쪽 팔이나 다리와 같이 한쪽 사지 하나만 마비되는 상태.
Hemiparesis — Hemiplegia보다 경미한, 몸의 한쪽 절반의 부분 마비 또는 근력 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