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돌림근띠 파열(Rotator cuff tear), 그중에서도
극상근(Supraspinatus) 힘줄의 손상을 평가하는 특수검사인
빈 깡통 검사(Empty Can Test)의 정확한 수행 자세를 묻고 있어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극상근(Supraspinatus)은 어깨관절(Shoulder joint)에서 팔을 벌리는 시작 구간(벌림 0~15도)의 주동근이며, 이후
어깨세모근(Deltoid)과 함께 팔을 완전히 들어 올리는 작용을 해요. 이 근육의 힘줄은 회전근개 중 가장 흔히 손상되는 부위이며, 특히 어깨 벌림(Abduction) 초기에 통증과 근력 약화를 유발합니다. Empty Can Test는 바로 이 극상근만을 선택적으로 검사하기 위해 고안된 자세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3번, '
팔을 앞으로 90도 굽힌 상태에서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향하게 하기'입니다.
핵심! 어깨뼈면(Scapular plane)에서 팔을 앞으로 약 30도 기울인 상태로 90도 들어 올리고, 팔꿉을 편 상태에서 엄지손가락이 바닥을 향하도록 팔을 최대한 안쪽돌림(Internal rotation)합니다. 이 자세는 마치 물컵의 물을 바닥에 버리는 듯한 모양이라 '빈 깡통(Empty Can)'이라고 부르며, 극상근을 최대한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어깨세모근의 벌림 작용을 억제하여 극상근의 힘줄 병변을 민감하게 평가할 수 있어요. 검사자가 위에서 아래로 누르는 저항에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거나 근력이 약해지면 양성으로 판정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번, '팔을 옆으로 90도 벌리고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향하게 하기'는 전형적인 충돌증후군 검사인
혼동 주의! Neer 검사(Neer Impingement Test)에 가까운 자세입니다. 네어 검사는 검사자가 한 손으로 어깨뼈를 고정하고 다른 손으로 환자의 팔을 강제로 앞쪽 올림하여 통증을 유발하는지 보는 검사예요.
②번, '팔을 옆으로 90도 벌리고 엄지손가락을 위로 향하게 하기'는 극상근 검사 중 하나인
혼동 주의! 가득 찬 깡통 검사(Full Can Test) 자세입니다. 팔을 같은 각도로 벌리지만 엄지손가락이 천장을 향하게 하여 어깨 바깥돌림을 유도하므로, 극상근보다는
위팔두갈래근(Biceps brachii)의 긴갈래(Long head)를 더 많이 활성화시키는 자세입니다.
④번, '팔을 앞으로 90도 굽히고 엄지손가락을 위로 향하게 하기'는 극상근 검사보다는 앞쪽 올림 시 충돌 증상을 평가하는
혼동 주의! Hawkins-Kennedy 검사의 변형된 자세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참고: 호킨스-케네디 검사는 팔을 90도 앞쪽 올림하고 팔꿈치를 90도 굽힌 상태에서 강제 안쪽돌림을 시행합니다.)
⑤번, '팔을 앞으로 90도 굽히고 팔을 가쪽돌림시키기'는 Empty Can Test의 정반대 동작으로, 극하근(Infraspinatus)이나 작은원근(Teres minor) 같은 바깥돌림근을 평가하는 자세와 유사합니다.
개념 정리
| 검사명 | 주요 평가 구조 | 올바른 자세 | 양성 소견 |
|---|
| Empty Can Test | 극상근(Supraspinatus) | 어깨 90도 굽힘 + 팔꿉 폄 + 엄지손가락 아래로(안쪽돌림) | 저항 시 통증 또는 근력 약화 |
| Full Can Test | 극상근(Supraspinatus) + 위팔두갈래근 긴갈래 | 어깨 90도 굽힘 + 팔꿉 폄 + 엄지손가락 위로(바깥돌림) | 저항 시 통증 또는 근력 약화 |
| Neer Test | 어깨 충돌증후군(Shoulder impingement) | 검사자가 어깨뼈 고정 후 환자 팔을 강제 앞쪽 올림 | 앞쪽 올림 시 통증 |
| Hawkins-Kennedy Test | 어깨 충돌증후군(Shoulder impingement) | 어깨 90도 굽힘 + 팔꿉 90도 굽힘 + 강제 안쪽돌림 | 안쪽돌림 시 통증 |
한눈에 비교!
혼동 주의! Empty Can Test와 Full Can Test는 모두 팔을 90도 앞으로 굽힌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엄지손가락의 방향이 완전히 다릅니다. Empty Can은 엄지손가락이 바닥을 향하고(안쪽돌림), Full Can은 엄지손가락이 천장을 향합니다(바깥돌림). 단순히 팔의 방향만 '옆(벌림)'인지 '앞(굽힘)'인지로 구분하려 하면, Neer 검사나 Hawkins-Kennedy 검사와 혼동할 수 있으니 엄지손가락의 방향까지 반드시 함께 기억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 Empty Can Test는 극상근 파열의 가장 대표적인 검사로, 실기 자세와 양성 소견을 묻는 문제가 매우 자주 출제됩니다. Neer 검사, Hawkins-Kennedy 검사,
지연 검사(Drop Arm Test)와 함께 어깨 특수검사 파트의 핵심 암기 항목이에요. 특히 '빈 깡통'을 붓는 동작을 연상하면 검사 자세를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기출 변형 주의!
"Empty Can Test와 Full Can Test의 차이점을 설명하시오", "다음 중 극상근 파열을 가장 민감하게 검사하는 자세는?", "Empty Can Test에서 환자가 통증과 함께 근력 약화를 보일 때 의심되는 구조는?" 등 다양한 형태로 변형 출제되므로 검사의 목적과 기전을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