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송과체(Pineal gland)의
멜라토닌(Melatonin) 분비 조절 기전을 묻고 있어요. 멜라토닌은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을 조절하는 핵심 호르몬으로, 빛의 유무에 따라 분비가 민감하게 변화합니다.
핵심! 빛이 망막(Retina)을 통해 감지되면 신호가
시교차상핵(Suprachiasmatic nucleus, SCN)을 거쳐 송과체로 전달되어 멜라토닌 합성과 분비를 강력하게 억제합니다. 반대로 빛이 없는 어둠 상태에서는 억제 신호가 사라지면서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되어 수면을 유도합니다.
정답 근거: 정답은 ③번 ‘빛’입니다.
망막(Retina)의
광수용체(Photoreceptor)가 빛을 감지하면,
망막시상하부로(Retinohypothalamic tract)를 통해
시교차상핵(SCN)이 활성화됩니다. 활성화된 시교차상핵은 상부경부신경절(Superior cervical ganglion)을 경유하는 교감신경 경로를 통해 송과체에 신호를 보내어
N-아세틸전이효소(N-acetyltransferase) 활성을 떨어뜨리고, 결과적으로 세로토닌(Serotonin)이 멜라토닌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억제합니다.
오답 분석:
①
스트레스:
혼동 주의! 스트레스는
코르티솔(Cortisol)과 같은 부신피질 호르몬 분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만, 멜라토닌 분비의 주된 억제 요인은 아닙니다. 멜라토닌 분비는 스트레스보다는 빛의 유무에 의해 더 직접적으로 조절됩니다.
②
어둠: 어둠은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촉진하는 조건입니다. 빛이 차단되면 송과체에 대한 억제 신호가 사라져 멜라토닌 합성이 증가하고 혈중 농도가 상승합니다.
④
추위, ⑤
더위: 체온 조절은 주로
시상하부(Hypothalamus)의 체온 조절 중추와
갑상샘 호르몬(Thyroid hormone)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외부 온도 변화가 송과체의 멜라토닌 분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연관 개념 정리: 멜라토닌의 하루 분비 패턴을 보면, 밤(어둠)에 혈중 농도가 최고조에 달하고 낮(빛)에는 매우 낮게 유지됩니다. 이러한 주기성 때문에 멜라토닌은 ‘어둠의 호르몬’으로 불리며, 수면 유도, 체온 하강, 생식 기능 조절 등에 관여합니다. 빛에 의한 멜라토닌 억제는 수면 장애, 교대 근무 적응, 시차 적응(Jet lag) 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개념 정리
| 구분 | 빛 자극 시 | 어둠 시 |
|---|
| 경로 | 망막 → 시교차상핵 → 상부경부신경절 → 송과체 억제 | 억제 신호 소실 → 송과체 활성화 |
| 멜라토닌 분비 | 억제됨 (낮에 낮은 농도) | 촉진됨 (밤에 높은 농도) |
| 생리적 효과 | 각성 상태 유지 | 수면 유도, 체온 하강 |
암기 팁
멜라토닌은 ‘어둠의 호르몬’이므로, 빛은 ‘방해꾼’이라고 기억하세요. “
빛이
멜라토닌을
멜(파괴)한다”고 연상하면 쉽게 외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