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모유 수유(Breastfeeding)의 신경내분비적 기전을 묻고 있어요. 아기가 젖을 빠는 행위는 단순한 흡인 동작이 아니라, 모체의 뇌하수체에서 호르몬을 분비시키는 강력한 신경 자극이에요.
핵심 개념 분석: 아기의 빠는 자극은 유륜의 신경 말단을 활성화하고, 이 신호는 척수를 통해 시상하부로 전달되어
뇌하수체 후엽(Posterior pituitary gland)에서
옥시토신(Oxytocin) 분비를 유발해요. 옥시토신은 유선의 근상피세포(Myoepithelial cells)를 수축시켜 젖이 분출되게 만듭니다. 이 전 과정을
젖 분출 반사(Milk ejection reflex) 또는
사출 반사(Let-down reflex)라고 해요.
정답 근거:
핵심! ④번 '젖 분출 반사'가 바로 이 기전의 정확한 생리학적 명칭이에요. 젖 분출 반사는 옥시토신에 의해 매개되며, 아기의 빠는 자극, 아기 울음소리, 아기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조건 반사적으로 일어날 수 있어요.
오답 분석:
혼동 주의! ⑤번 '수유 반사'는 젖 분출 반사와 쉽게 혼동할 수 있는 용어예요. 그러나 '수유 반사(Suckling reflex)'는 아기가 젖꼭지를 입에 넣고 혀와 턱을 이용해 빠는 아기 측의 생리적 반사를 의미하므로, 문제에서 묻는 모체의 젖 분비 기전과는 구분되어야 해요.
①번 호흡 반사, ②번 배뇨 반사, ③번 배변 반사는 모두 수유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별개의 생리적 반사입니다.
연관 개념 정리: 모유 수유에는 두 가지 주요 호르몬 반사가 있어요. 하나는
프로락틴(Prolactin)에 의한
젖 생성 반사(Milk production reflex)이고, 다른 하나는 이 문제의 정답인 옥시토신에 의한
젖 분출 반사예요. 프로락틴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어 젖의 생성을 촉진하고, 옥시토신은 분비된 젖을 유관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죠.
개념 정리
| 구분 | 젖 생성 반사 | 젖 분출 반사 |
|---|
| 주요 호르몬 | 프로락틴(Prolactin) | 옥시토신(Oxytocin) |
| 분비 장소 | 뇌하수체 전엽 | 뇌하수체 후엽 |
| 주요 자극 | 아기의 빠는 행위(유륜 자극) | 아기의 빠는 행위, 수유 생각, 아기 울음소리 |
| 주요 작용 | 유선에서 모유 합성 촉진 | 유선 근상피세포 수축으로 젖 분출 |
| 억제 요인 | 스트레스, 수면 부족 | 스트레스, 불안, 통증, 아드레날린(Adrenaline) |
암기 팁
프로락틴 = Production(생산),
옥시토신 = Output(분출)으로 연관 지어 기억하세요. 아기가 '빨면' 젖이 '나오는' 것은 옥시토신의 '분출' 작용 때문이고, 젖이 '만들어지는' 것은 프로락틴의 '생산' 작용 때문이에요. 아기가 빠는 행위 하나가 두 가지 뇌하수체 부위와 두 가지 호르몬을 모두 활성화하는 정교한 기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