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가스 교환(Gas exchange)의 기본 원리인
분압 차이에 의한 확산을 이해하고 있는지 묻고 있어요. 폐포에서 혈액으로 산소가 이동하려면, 반드시 폐포 내 산소 분압이 혈액보다 높아야 해요.
핵심 개념 분석: 호흡 생리학에서 기체는 분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확산됩니다. 폐포의 산소 분압(
PAO₂)은 대기 중 산소 분압이 높고 이산화탄소가 지속적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돼요. 반면, 조직에서 산소를 소모하고 폐로 돌아오는
혼합 정맥혈(Mixed venous blood)의 산소 분압(
PvO₂)은 약
40mmHg로 매우 낮아요. 이 분압 차이(
약 60mmHg 이상의 차이) 덕분에 산소가 폐포에서 모세혈관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동맥혈의 산소 분압(
PaO₂)이 약
95~100mmHg까지 상승하는 거죠.
정답 근거: ③번이 정답이에요. 폐포의 산소 분압은 약
104mmHg로, 산소화가 끝난 동맥혈의 산소 분압(
95~100mmHg)보다 약간 더 높아요. 이 미세한 분압 차이가 폐포-모세혈관 막을 가로지르는 산소 확산의 마지막 원동력이 됩니다.
오답 분석:
혼동 주의! ①번과 ②번은 확산 방향을 반대로 이해한 경우예요. 폐포의 산소 분압이 동맥혈이나 정맥혈보다 낮다면, 산소가 혈액에서 폐포로 빠져나가야 하므로 정상적인 산소 공급이 불가능해요. ④번처럼 동일하다면 확산 자체가 일어나지 않아요. ⑤번의 '항상 일정하다'는 틀린 설명이에요. 고도가 높아지거나 환기-관류 불균형이 생기면 폐포 산소 분압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어요.
개념 정리
| 구분 | 대략적 산소 분압(mmHg) | 특징 |
|---|
| 흡기(Inspired air) | 160 | 대기 중 산소 분압 |
| 폐포(Alveolar, PAO₂) | 104 | CO₂ 배출로 인해 흡기보다 낮아짐 |
| 동맥혈(Arterial, PaO₂) | 95~100 | 생리적 단락(Shunt)으로 폐포보다 약간 낮음 |
| 정맥혈(Venous, PvO₂) | 40 | 조직에서 산소 소모 후 폐로 돌아옴 |
암기 팁
"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라는 확산의 기본 원리를 떠올리세요. 폐포의 산소 분압이 동맥혈보다 살짝 높은 마지막 차이까지 기억하는 것이 포인트예요. "산소가 폐포에서 피(정맥혈)로 넘어간다"는 순서를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폐포의 분압이 가장 높아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