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자율신경계(Autonomic Nervous System)가 심장에 미치는 상반된 영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묻고 있어요.
핵심 개념 분석: 심장은 스스로 박동하는 능력이 있지만, 그 속도와 힘은 자율신경계의 지속적인 조절을 받습니다. 이 조절은 마치 자동차의
액셀과 브레이크와 같아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몸 상태에 맞춰 심장 활동을 미세하게 조정하죠.
정답 근거:
부교감신경(Parasympathetic nerve), 그중에서도
미주신경(Vagus nerve)이 심장의 '브레이크' 역할을 합니다. 신경 말단에서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을 분비하여
동방결절(SA node)의 자발적 탈분극 속도를 느리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심박동수(Heart rate)를 감소시키고 심근 수축력도 약화시켜요. 이것이
핵심! 서맥(Bradycardia)을 유발하는 생리적 기전입니다.
오답 분석:
• ①번
교감신경(Sympathetic nerve): 부교감신경과 정반대로 심장의 '액셀'입니다.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을 분비하여 심박동수와 수축력을 증가시키므로 틀렸습니다.
• ③번
체성신경(Somatic nerve): 우리가 의식적으로 움직이는
골격근(Skeletal muscle)을 지배하는 신경으로, 불수의적인 심장 근육 조절과는 무관합니다.
• ④번
감각신경(Sensory nerve): 심장의 통증이나 압력 같은 정보를
중추신경계로 전달하는 구심성 신경(Afferent nerve)일 뿐, 박동 속도를 직접 느리게 하는 원심성 명령을 내리지는 않습니다.
• ⑤번
운동신경(Motor nerve): 골격근을 수축시키는 원심성 체성신경(Efferent somatic nerve)으로, 심장 근육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연관 개념 정리: 자율신경계의 길항 작용은 심장뿐 아니라 눈(동공 크기), 기관지, 소화기관 등 여러 장기에서 나타나므로 함께 비교하여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념 정리
| 구분 | 교감신경 (Sympathetic) | 부교감신경 (Parasympathetic) |
|---|
| 비유 | 액셀, 투쟁-도피 반응 | 브레이크, 휴식-소화 반응 |
| 심장 효과 | 심박동수 증가 / 수축력 증가 | 심박동수 감소 / 수축력 감소 |
| 주요 신경전달물질 | 노르에피네프린 (Norepinephrine) | 아세틸콜린 (Acetylcholine) |
| 심장 분포 | 동방결절, 방실결절, 심근 전체 | 주로 동방결절, 방실결절 (미주신경) |
암기 팁
'교(交)감'은 '가속', '부(副)교감'은 '부드럽게 감속'으로 연결해 보세요. 자동차를 상상하며 액셀(교감신경)을 밟으면 심장이 빨라지고, 브레이크(부교감신경)를 밟으면 심장이 느려진다고 생각하면 쉽게 기억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