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상황: 45세 남성 환자가 잇몸이 붓고 피가 난다는 주소로 치과에 내원했습니다. 정기검진을 받은 지 3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치과위생사: 안녕하세요, 오늘 어떤 불편함이 있으셔서 내원하셨나요?
환자: 양치질할 때마다 피가 나고, 잇몸이 자주 붓는 것 같아요. 특히 아랫니 쪽이 더 심한 것 같습니다.
치과위생사: 네, 말씀해주신 증상을 확인해보겠습니다. 구강 검사를 진행해도 될까요? 치주낭 깊이를 측정하고 잇몸 상태를 확인해보겠습니다.
환자: 네, 검사해주세요.
치과위생사: 검사 결과, 여러 부위에서 치주낭 깊이가 5mm 이상으로 측정되고, 치석과 치태가 많이 침착되어 있습니다. 특히 하악 전치부와 구치부에 염증이 심한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를 중등도 치주염이라고 할 수 있어요.
환자: 치주염이요? 많이 심각한가요?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치과위생사: 현재 상태는 비외과적 치주치료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스케일링과 루트플레이닝을 통해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고, 치근면을 매끄럽게 하는 치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치료의 목적은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을 제거하고, 치주조직이 회복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환자: 아픈 치료인가요? 그리고 치료 후에도 계속 피가 날 수 있나요?
치과위생사: 국소마취를 진행한 후 치료하기 때문에 통증은 크게 느끼지 않으실 거예요. 치료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출혈이나 시린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대개 1-2주 내에 호전됩니다. 오늘은 상악 우측부터 스케일링과 루트플레이닝을 진행하고, 다음 내원 시 나머지 부위를 치료할 예정입니다.
치과위생사: 치료가 끝났습니다. 오늘 치료한 부위는 염증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며칠간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수 있어요. 치주치료의 성공은 환자분의 구강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부드러운 칫솔로 하루 3번 이상 치아와 잇몸 경계를 따라 45도 각도로 닦아주시고, 치간칫솔과 치실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도 꼼꼼히 관리해주세요.
환자: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치료해도 다시 재발할 수 있나요?
치과위생사: 치주치료 후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3개월마다 정기검진을 받으시고 전문가 치면세정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올바른 칫솔질과 치간 관리를 꾸준히 하시면 치주조직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어요. 치주질환은 완전히 치료된다기보다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