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타액 분비의 신경 조절 과정에서 구심성(감각) 신경과 원심성(운동) 신경을 구분할 수 있는지를 묻는 전형적인 문제예요.
타액 분비 반사는 음식물이나 구강 내 자극이 감각 신경(구심성)을 통해 뇌로 전달되고, 뇌에서 다시 분비 명령(원심성)이 침샘으로 전달되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타액 분비 반사의 구심성 경로(afferent pathway)는 구강 내 감각(맛, 촉각, 압각)을 중추로 전달하는 신경입니다. 여기에 관여하는 신경은
안면신경(Facial nerve, CN VII),
설인신경(Glossopharyngeal nerve, CN IX),
미주신경(Vagus nerve, CN X),
삼차신경(Trigeminal nerve, CN V)의 일부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타액 분비 반사의 구심성 경로는 주로 뇌신경 VII, IX, X번과 V번의 일부 가지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보기 중 구심성 신경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부신경(Accessory nerve, CN XI)입니다. 부신경은 순수 운동 신경으로, 주로 목의
흉쇄유돌근(Sternocleidomastoid muscle)과
승모근(Trapezius muscle)을 지배하여 머리와 어깨의 움직임에 관여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②번 미주신경: 구개 및 인두 후벽의 감각을 전달하는 구심성 경로입니다.
혼동 주의! 미주신경은 부교감성 원심성 섬유도 포함하지만, 구심성 섬유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 ③번 삼차신경: 구강 내 점막과 치아의 일반 감각(촉각, 통각, 온도각)을 전달하는 주요 구심성 경로입니다. 특히
하악신경(Mandibular nerve, V3) 가지가 혀의 일반 감각(2/3)과 구강저의 감각을 담당합니다.
- ④번 설인신경: 혀의 후방 1/3과 인두의 감각 및 미각을 전달하는 구심성 경로입니다. 타액 분비 반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⑤번 안면신경: 혀의 전방 2/3의 미각(특수 감각)을 전달하는 구심성 경로입니다. 또한 안면 표정근을 지배하는 원심성 신경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 혼동하기 쉽지만, 구심성 경로도 가지고 있습니다.
혼동 주의! 안면신경이 타액분비의 원심성(부교감) 경로(고실끈, Chorda tympani)라는 점과 구심성 경로(미각)라는 점을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연관개념정리 (Related Concepts): 타액 분비의 원심성(운동) 신경은 부교감 신경과 교감 신경입니다. 부교감 신경은 침샘을 자극하여 다량의 묽은 타액을 분비하게 하고, 교감 신경은 소량의 점성 타액을 분비하게 합니다. 부교감 신경 경로는
상타액핵(Superior salivatory nucleus)에서 시작하여 안면신경을 통해 턱밑샘과 혀밑샘으로,
하타액핵(Inferior salivatory nucleus)에서 시작하여 설인신경을 통해 귀밑샘으로 전달됩니다.
개념 정리
| 구분 | 관여 뇌신경 (Cranial nerve) | 기능 |
| 구심성 (감각) | 안면신경 (VII) 설인신경 (IX) 미주신경 (X) 삼차신경 (V) | 미각 및 구강 내 일반 감각을 중추로 전달 |
| 원심성 (운동) | 안면신경 (VII) 부교감 (고실끈) 설인신경 (IX) 부교감 (귀신경절) | 침샘으로 분비 명령 전달 (타액 분비 촉진) |
| 해당 없음 | 부신경 (XI) 설하신경 (XII) 동안신경 (III) 도르래신경 (IV) 갓돌림신경 (VI) | 타액 분비 반사에 관여하지 않음 |
한눈에 비교!
| 신경 | 타액 분비 관련 역할 | 주요 기능 |
| 안면신경 (VII) | 구심성 (혀 전방 2/3 미각) 원심성 (턱밑샘, 혀밑샘 분비) | 안면 표정근 운동, 눈물샘 분비, 혀 전방 2/3 미각 |
| 설인신경 (IX) | 구심성 (혀 후방 1/3 미각 및 일반 감각) 원심성 (귀밑샘 분비) | 혀 후방 1/3 감각 및 미각, 인두 감각, 귀밑샘 분비 |
| 삼차신경 (V) | 구심성 (치아, 구강 점막, 혀 전방 2/3 일반 감각) | 얼굴 감각, 저작근 운동 |
구강해부학 포인트
- 뇌신경 12쌍 중 타액 분비 반사에 관여하는 신경은 V, VII, IX, X번입니다.
-
부신경(CN XI)은 순수 운동 신경으로, 그 기능이 타액 분비와 전혀 무관하다는 점이 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 타액 분비의 원심성 경로는 부교감 신경이 지배하며,
안면신경과
설인신경의 부교감 섬유가 침샘에 도달합니다.
암기 팁
"**타액 분비 구심성 신경은 '5, 7, 9, 10' (삼차, 안면, 설인, 미주)** "라고 외우세요.
그리고 "**부신경(11번)은 어깨 으쓱!** (목과 어깨 근육 운동)"이라고 연상하면, 타액 분비와 관련 없다는 사실이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뇌신경 문제는 자주 출제됩니다. 특히 타액 분비 반사의 구심성과 원심성 경로를 구분하는 문제, 또는 각 뇌신경의 기능(운동/감각/혼합)을 묻는 문제가 빈출입니다. "타액 분비 관여 신경"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구심성"인지 "원심성"인지를 항상 구분하여 공부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다음 중 타액 분비의 원심성 신경이 아닌 것은?"이라는 변형으로 출제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안면신경과
설인신경의 부교감 섬유가 정답이 되고, 삼차신경(감각 전용)이 오답이 됩니다. 또한 "타액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에 의해 영향을 받는 신경은?"으로 확장되어 약리학과 연계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