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세포막을 통한 물질 이동 기전 중
여과(Filtration)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문제예요. 여과는
막을 중심으로 내·외막에 압력 차(정수압 차이)가 있을 때, 막을 통해 액체(용매)가 이동하는 현상이에요. 쉽게 말해, 높은 압력 쪽에서 낮은 압력 쪽으로 물이 밀려 나가는 거예요. 이 과정은 세포막의
미세한 구멍(Pore)을 통해 이루어지며, 압력 구배(Pressure gradient)가 핵심 동력이에요. 우리 몸에서 대표적인 예가
사구체(Glomerulus)에서의 혈액 여과(Glomerular filtration)로, 모세혈관의 높은 혈압이 혈장을 보먼주머니(Bowman's capsule) 쪽으로 밀어내 원뇨를 만들어요.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이 문제의 핵심은 물질 이동의
동력(Driving force)이 무엇인가를 구분하는 거예요. 삼투는 용질의 농도 차이(삼투압), 확산은 농도 구배(분자 운동), 여과는
압력 차이(정수압), 능동수송은 ATP 에너지(농도 역행)를 각각 동력으로 사용해요. 문제에서 "막을 중심으로 내·외막에 압력 차"라고 직접 언급했으므로 정답은 여과예요.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여과는
압력 구배(Pressure gradient)에 의해 용매(주로 물)가 이동하는 현상이에요. 모세혈관의 정수압(Capillary hydrostatic pressure)이 조직액의 정수압보다 높으면, 물이 혈관 밖으로 나가 조직액이 형성되죠. 이처럼 압력 차이가 직접적인 원동력이기 때문에 문제의 조건과 정확히 일치해요.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혼동 주의! ①
삼투(Osmosis): 용매(물)의 이동이지만,
반투과성 막(Semipermeable membrane)을 사이에 두고 용질의 농도 차이(삼투압)가 동력이에요. 압력 차이가 아니라 농도 차이로 인해 물이 이동한다는 점이 여과와 결정적으로 달라요. 예: 적혈구를 증류수에 넣으면 용질 농도가 높은 세포 안으로 물이 들어와 팽창(Lysis)해요.
- ②
단순확산(Simple diffusion):
농도 구배(Concentration gradient)에 의해 물질이 고농도에서 저농도로 직접 이동해요. 산소(O₂)나 이산화탄소(CO₂)가 세포막의 지질 이중층을 통과하는 방식이 대표적이에요. 압력 차이는 전혀 관련 없어요.
- ③
촉진확산(Facilitated diffusion): 농도 구배를 따라 물질이 이동하지만,
운반체 단백질(Carrier protein)이나
채널 단백질(Channel protein)의 도움을 받는다는 점이 단순확산과 달라요. 포도당(Glucose)이 GLUT 수송체를 통해 세포 내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요. 압력 차이는 동력이 아니에요.
- ⑤
나트륨-칼륨 펌프(Na-K pump):
능동수송(Active transport)의 대표적인 예로, ATP(아데노신 삼인산) 에너지를 사용해 나트륨(Na⁺)을 세포 밖으로, 칼륨(K⁺)을 세포 안으로
농도 기울기를 거슬러 이동시켜요. 압력 차이가 아니라 화학적 에너지가 동력이에요.
4.
연관개념정리 (Related Concepts): 여과와 삼투는 모두 용매(물)의 이동을 포함하지만, 동력이 다르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여과(Filter)는 '압력으로 짜내는 것', 삼투는 '농도를 맞추기 위해 물이 빨려 들어가는 것'으로 기억하면 좋아요. 또한 조직액 생성과 흡수에는 모세혈관의 정수압(여과 촉진)과 혈장 단백질에 의한 교질삼투압(Colloid osmotic pressure, 재흡수 촉진)이 길항적으로 작용하는
스탈링 힘(Starling forces)도 함께 알아두세요.
개념 정리
| 물질 이동 방식 | 동력(에너지원) | 이동 방향 | 단백질 필요 여부 |
| 단순확산 | 농도 구배 (분자 운동) | 고농도→저농도 | 불필요 |
| 촉진확산 | 농도 구배 (분자 운동) | 고농도→저농도 | 필요 (운반체/채널 단백질) |
| 삼투 | 삼투압 (용질 농도 차이) | 저용질 농도→고용질 농도 (물의 이동) | 불필요 (막만 필요) |
| 여과 | 정수압(압력 차이) | 고압→저압 | 불필요 (막 구멍 통과) |
| 능동수송 | ATP (화학 에너지) | 저농도→고농도 (역행) | 필요 (펌프 단백질) |
한눈에 비교!
-
여과 vs 삼투: 둘 다 물이 이동하지만, 여과는 '압력으로 밀어내는 것(눌러 짜기)', 삼투는 '농도 차이로 빨아들이는 것(농도 맞추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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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수송(Passive transport, 확산/삼투/여과) vs 능동수송(Active transport): 수동수송은 농도나 압력 같은 에너지 구배를 따라 이동하고, 능동수송은 ATP 에너지를 사용해 구배를 거슬러 이동해요.
암기 팁
"여과는
압력으로 필터(Filter)를 통과시키는 것"이라고 기억하세요. '여과'의 '여'는 '거를 여(濾)', 즉 걸러내는 것이고, 걸러내는 힘은 압력이에요. 삼투는 "물이
쫓아가는 삼투"로, 용질을 쫓아 물이 이동한다고 연상하면 좋아요.
국시 빈출 포인트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는 이 개념이
치주질환의 조직 변화(염증성 부종, 치은열구액 증가)나
국소마취제 작용 기전(확산),
구강 점막을 통한 약물 흡수 등과 연결되어 출제될 수 있어요. 특히
치은열구액(Gingival crevicular fluid, GCF)의 생성은 염증 시 모세혈관 투과성 증가와 정수압 상승으로 인한 여과 현상의 결과라는 점을 알아두면 도움돼요.
기출 변형 주의!
"모세혈관의 정수압이 조직액의 정수압보다 높을 때 혈관 내 액체가 조직으로 이동하는 현상은?"이라는 변형 문제가 나올 수 있어요. 이때도 정답은
여과(Filtration)예요. 반대로 "혈장 단백질의 교질삼투압이 조직액보다 높을 때 조직액이 혈관 내로 재흡수되는 현상"은 삼투(Osmosis)와 관련된 개념이니 혼동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