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구강병리학에서 가장 기본이자 핵심인
치근단낭(Radicular cyst / Periapical cyst)의 정의와 특징을 묻고 있어요. 치근단낭은
염증성 낭(Inflammatory cyst)의 대표적인 예로, 치수괴사로 인해 발생한
치근단 육아종(Periapical granuloma) 내에 존재하던
말라세즈 상피잔사(Epithelial rests of Malassez)가 염증 자극에 의해 증식하여 낭의 내벽을 형성하는 것이 핵심 기전이에요. 따라서 "내면이 상피로 덮인 낭"이라는 1번 설명이 정확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치근단낭의 병리학적 정의는 "내강(Lumen)이 편평상편세포(Squamous epithelial cell)로 구성된 상피(Epithelium)로 완전히 둘러싸인 낭(Cyst)"이에요. 이 상피는 치주인대 내에 잔존하는 말라세즈 상피잔사에서 기원합니다. 육아종(Granuloma)과 낭(Cyst)의 가장 큰 차이점은 내강을 싸고 있는 상피층의 유무입니다. 육아종은 상피가 없는 만성 염증성 결합조직 덩어리지만, 낭은 상피가 내강을 감싸는 구조를 가져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②
혼동 주의! "만성 육아조직의 덩어리이다." 이는
치근단 육아종(Periapical granuloma)에 대한 설명이에요. 치근단낭과 육아종은 병인론적으로 연속선상에 있지만, 낭은 육아종에 상피가 증식하여 형성된 것이므로 동일한 개념이 아닙니다.
③ "구강에 드물게 나타나는 낭이다."
혼동 주의! 정반대예요! 치근단낭은
구강 내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낭(Cyst)입니다. 치아우식증이나 외상으로 인해 치수가 괴사되는 경우가 매우 흔하기 때문이에요.
④ "발육 중인 치아 주위에 형성된다." 이는
치성낭 중 발육성 낭(Developmental odontogenic cyst), 예를 들어
함치성 낭(Dentigerous cyst)이나
치각화 낭(Odontogenic keratocyst, OKC)에 가까운 설명이에요. 치근단낭은 맹출이 완료된 치아의 괴사된 치수와 연관되어 발생하는 후천적/염증성 낭입니다.
⑤ "발치 시 낭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해서 형성된다." 이는
잔류낭(Residual cyst)에 대한 설명이에요. 잔류낭은 치근단낭이 포함된 치아를 발치했을 때, 낭 조직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턱뼈 내에 남아서 발생하는 2차적인 낭입니다. 치근단낭 자체의 정의와 혼동하지 마세요.
개념 정리
| 항목 | 치근단낭 (Radicular cyst) | 치근단 육아종 (Periapical granuloma) |
|---|
| 내부 구조 | 상피로 둘러싸인 내강 (Cavity) 존재 | 상피가 없는 만성 염증성 결합조직 덩어리 |
| 발생 기전 | 치수괴사 -> 육아종 형성 -> 말라세즈 상피잔사 증식 -> 낭화 | 치수괴사 -> 치근단 주변 육아조직 증식 |
| 임상적 중요성 | 구강 내 가장 흔한 낭. 방사선상 투과성 병소. | 치근단낭의 전구 병소 (Precursor lesion) |
암기 팁
"**치근단낭 = 염증 + 상피**"라고 기억하세요. 염증(치수괴사)이 있고, 그 자리에서 상피(말라세즈잔사)가 증식하면 낭이 됩니다. 육아종은 "염증만 있고 상피는 없음"이에요. 상피 유무가 두 병변을 구분짓는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입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치근단낭은 구강병리학에서 빠지지 않고 출제되는 초고빈도 주제입니다. "치근단낭의 상피 기원", "가장 흔한 구강 내 낭", "잔류낭과의 감별"이 핵심 출제 포인트예요. 특히 육아종과 낭의 조직학적 차이점은 항상 물어보는 내용이니 꼭 정리해두세요.
기출 변형 주의!
"치근단낭의 상피는 어디에서 기원하는가?"라는 질문으로 변형되어 출제될 수 있습니다. 정답은
말라세즈 상피잔사(Epithelial rests of Malassez)입니다. 또는 "치근단낭의 치료는?"으로 묻는다면,
근관치료(Root canal treatment) 또는
치근단 절제술(Apicoectomy)이 정답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