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의 핵심 용어는
흑색변(Melena)이에요.
Melena는 소화관, 특히 상부 위장관에서 출혈이 발생했을 때, 나온 피가 위산과 소화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대변으로 배출되는 상태를 가리키는 의학용어예요.
어원 분해를 해볼까요?
Melena는 그리스어
melas(검은색, 어두운)에서 유래했어요. 피가 소화 과정을 거치면 검고 끈적한 타르(tar) 같은 양상으로 변하기 때문에, 어원 그대로 ‘검은 변’을 의미하는 용어로 정착된 거랍니다. 같은 어원을 공유하는 단어로 피부의 악성 종양인
악성 흑색종(Melanoma)이 있어요.
임상적 의미로는,
Melena를 보면 가장 먼저 상부 위장관 출혈(식도, 위, 샘창자(구용어 십이지장) 등)을 의심해야 해요. 하루 50~100mL 이상의 출혈이 있으면 흑색변이 나타날 수 있어요. 하지만 드물게 오른쪽 잘록창자(구용어 결장)처럼 상대적으로 높은 위치의 하부 위장관 출혈에서도, 장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 흑색변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세요.
관련 용어 비교: 같은 출혈 양상을 나타내지만 의미가 완전히 다른 용어들과 비교하면 헷갈리지 않아요.
| 용어 | 의미 | 특징 |
|---|
| 흑색변(Melena) | 소화된 혈액이 섞인 검은 변 | 주로 상부 위장관 출혈, 타르처럼 끈적임 |
| 혈변(Hematochezia) | 신선한 붉은 피가 섞인 변 | 주로 하부 위장관(특히 항문, 곧창자) 출혈 |
| 잠혈(Occult blood) |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미량의 출혈 | 대변 잠혈 검사(FOBT)로 확인 가능 |
용어 지도
Melan/o(검은색) →
Melena(흑색변) /
Melanoma(악성 흑색종) /
Melanocyte(멜라닌 세포)
신용어·구용어
샘창자(신용어, Duodenum) / 십이지장(구용어) | 곧창자(신용어, Rectum) / 직장(구용어)
암기 팁
"Melena"의 "Mel-"을 피부암 "Melanoma"의 "Mel-"과 연결지어 생각해보세요. 둘 다 '검은색'이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어근을 공유해서, 하나만 기억하면 다른 하나도 쉽게 떠올릴 수 있어요. 검고 끈적한 변이 바로 Melena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