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의 정답은
장중첩증(Intussusception)이에요. 장중첩증은 장의 한 분절이 연동운동으로 인해 인접한 아래쪽 장 안으로 말려 들어가 겹쳐지는 상태를 말해요. 마치 망원경을 접듯이 장이 포개지는 응급 상황이에요.
어원 분해
Intussusception =
Intus-(안으로) + Suscept-(받아들임) + -ion(상태)
라틴어
intus(안쪽으로)와
suscipere(받아들이다, 받다)에서 유래했어요. 즉, "장의 한 부분이 다른 부분 안으로 받아들여진 상태"라는 뜻이에요.
임상적 의미
영유아에게 호발하는 응급 복증의 대표적 원인이에요. 장이 겹쳐지면서 장간막 혈관이 눌려 혈류 공급이 차단되므로, 24시간 이내에 정복하지 않으면 장괴사(장이 썩는 것)로 이어질 수 있어요. 주로 공장(빈창자, Jejunum)이나 돌창자(회장, Ileum)가 막창자(맹장, Cecum) 쪽으로 말려 들어가는 형태가 많아요. 성인에서는 폴립이나 종양 같은 기질적 병변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흔해요.
관련 용어 비교
같은 어근을 공유하는 용어는 흔하지 않지만, 이 용어를 이해하기 위해 헷갈리기 쉬운 다른 장 질환 용어들과 비교해 보세요.
| 용어 | 의미 | 어원 |
|---|
| Intussusception | 장중첩증 (장이 안으로 겹쳐짐) | intus(안으로) + suscipere(받다) |
| Obstruction | 폐색, 막힘 (장폐색) | ob-(막는) + struct(쌓다) + -ion |
| Diverticulitis | 게실염 (게실에 생긴 염증) | diverticulum(곁주머니) + -itis(염증) |
용어 지도
Suscept- (받아들이다) →
Intussusception (안으로 받아들여짐, 장중첩증)
장(Intestine) 관련 용어 →
Enteritis (장염) /
Ileus (장폐색증, 마비성 장폐색) /
Appendicitis (막창자꼬리염, 구용어 충수염) /
Diverticulitis (게실염)
신용어·구용어
장중첩증은 신용어와 구용어가 동일해요. 막창자꼬리염(Appendicitis)은 구용어로 충수염 또는 맹장염이라고 불리지만, 해부학적으로 맹장(Cecum)에 생기는 염증이 아니라 충수(Appendix)에 생기는 염증이에요. 엄밀히 말하면 '맹장염'은 잘못된 표현이에요.
암기 팁
"Intussusception"의 "suscep"은 "susceptible(민감한, 받아들이기 쉬운)"과 같은 어원이에요. 장이 장을 '받아들인다(suscep)'는 이미지를 떠올리면 쉽게 기억할 수 있어요. 또한 "telescoping(망원경처럼 포개짐)"이라는 영문 설명을 연상하면 더 직관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