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운동은 크게 들숨(흡기)과 날숨(호기)으로 나뉘며, 평상시의 조용한 호흡과 운동이나 호흡곤란 시의 강제 호흡에 동원되는 근육이 다릅니다. 문제에서 묻는 '호흡운동에 관여하는 근육'은 주로 가슴우리(흉곽)의 용적을 변화시켜 공기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근육들을 의미합니다.
주 호흡근과 보조 호흡근의 역할
조용한 들숨 시에는 주로
횡격막(diaphragm)이 수축하여 아래로 내려가고
외늑간근(external intercostal muscle)이 갈비뼈를 위로 올려 가슴우리의 부피를 늘립니다. 날숨은 대부분 수동적으로 일어나지만, 강제 날숨이나 기침 시에는
내늑간근(internal intercostal muscle)과
복직근(rectus abdominis) 같은 배근육이 수축하여 복압을 높이고 갈비뼈를 아래로 끌어내려 가슴우리 부피를 빠르게 줄입니다
[3]. 근거 자료
[1]에서는 최대 들숨 및 날숨 노력 시 흉쇄유돌근, 사각근, 외복사근 등의
보조 호흡근(accessory respiratory muscles)이 강하게 동원되어 충분한 환기를 위한 압력 변화를 만든다고 설명합니다.
각 보기 근육의 호흡 관여 여부
1.
횡격막: 가장 중요한 주 들숨근입니다. 수축 시 흉강 용적이 커지며 공기가 폐로 유입됩니다.
2.
외늑간근: 갈비뼈 사이에 위치하여 들숨 시 갈비뼈를 들어 올리는 주 들숨근입니다.
3.
내늑간근: 강제 날숨 시 갈비뼈를 아래로 당기는 날숨근입니다.
4.
위팔두갈래근(biceps brachii): 위팔 앞쪽에 위치하여 팔꿈치를 굽히고 아래팔을 뒤치는 작용을 하는 근육입니다. 호흡 기전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5.
복직근: 강제 날숨 시 복압을 높여 횡격막을 위로 밀어 올리고 가슴우리 용적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날숨 보조근입니다
[3].
따라서 호흡운동에 관여하지 않는 근육은 위팔두갈래근입니다. 중환자에서 근위축을 평가할 때 하지의 대퇴직근과 함께 호흡 보조근인 흉쇄유돌근을 비교 관찰하는 연구에서도 호흡근으로 분류되는 근육은 흉쇄유돌근이지 위팔두갈래근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lectromyographic activity and coordination of accessory respiratory muscles during increased breathing effort in healthy adults.일반논문Rosa W, Pilinski R, Baranski R, Stec M, Sliwka A. (2026) · DOI: 10.1016/j.resp.2026.104564
- [3]
Ultrasound assessment of abdominal respiratory muscles during ventilator weaning: A scoping review.일반논문Parada-Gereda HM, Arzayus Patiño L, Peña-Lopez LA, Muñóz-Escudero D, Molano-Franco D. (2026) · DOI: 10.29390/001c.165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