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굳은 어깨(Frozen Shoulder, 유착성 관절낭염 Adhesive Capsulitis) 환자에게 적용하는 운동의 목적을 묻고 있어요. 사진 속 환자가 시행하는 운동은 중력의 도움을 받아 원을 그리듯 몸통을 흔들어 팔을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코드만 운동(Codman's Exercise, 진자 운동 Pendulum Exercise)입니다.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코드만 운동은
핵심! 견관절(Glenohumeral Joint)의 초기 재활 단계에서 가장 먼저 적용되는 대표적인
능동보조관절가동범위(AAROM) 운동이에요. 손목에 가벼운 모래주머니(1~2kg)를 쥐고 허리를 숙여 중력을 이용해 팔을 시계추처럼 흔드는 동작으로, 관절낭과 주변 연부조직을 부드럽게 신장시켜 통증을 줄이고 가동 범위를 확보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이 운동은 회전근개(Rotator Cuff)나 삼각근(Deltoid)의 적극적인 수축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근력 강화와는 거리가 멀어요.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③번 '어깨관절 주위 근육 이완'입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의 급성기나 아급성기에는 심한 통증과 관절 구축으로 인해 능동적인 근 수축 운동이 어렵습니다. 코드만 운동은 중력을 이용한 진자 운동으로
관절와상완관절(GH Joint)에 견인(Traction) 효과를 주어 관절 내 공간을 확보하고, 낮은 강도의 규칙적인 진동 자극이 방추(Golgi Tendon Organ)를 활성화시켜 주변
근육의 보호성 경련(Guarding Spasm)을 억제하고
이완을 촉진합니다.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①번 지구력 증진은 낮은 부하로 반복 횟수가 많아야 하는데, 코드만 운동은 근육의 능동적 수축 없이 중력에 의존하므로 국소 근지구력 향상 효과는 거의 없습니다.
혼동 주의! ②번 신경가동성 증진은 상지 신경가동술(Neurodynamic Mobilization, 예: 정중신경 편향 검사 ULNT1)의 목적입니다. 코드만 운동은 신경계보다는 관절낭과 근육에 초점을 둡니다.
혼동 주의! ④번 어깨관절 속 근육의 근력강화는 회전근개 강화 운동이나 도르래(Pulley) 운동, 막대(Wand) 운동과 같은 적극적인 저항 운동에서 나타나는 효과입니다. 코드만 운동에서는 중력 외에 별도의 외부 저항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혼동 주의! ⑤번 다양한 방향의 운동에 협응력 증진은 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PNF) 패턴 훈련이나 폐쇄운동사슬(Closed Kinetic Chain) 운동의 목표입니다. 코드만 운동은 특정한 협응 패턴 훈련보다는 단순한 이완에 중점을 둡니다.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핵심! 굳은 어깨의 단계별 치료 원칙을 함께 알아두세요.
1단계(급성기): 진자 운동, 수동 관절 가동 범위 운동(PROM).
2단계(아급성기): 능동보조 운동(AAROM), 도르래, 막대 운동, 신장 운동(Stretching).
3단계(회복기): 탄력 밴드 운동, 도수 저항 운동(근력 강화 및 협응 훈련) 순으로 진행됩니다.
개념 정리
| 항목 | 코드만 운동 (Codman's Exercise) |
|---|
| 운동 분류 | 능동보조 관절가동범위 운동 (AAROM) |
| 주된 목적 | 통증 완화, 근육 이완, 초기 관절 가동성 회복 |
| 적용 시기 | 수술 직후, 고정 제거 직후, 급성 염증기 |
| 환자 자세 | 건측 손으로 의자를 짚고 허리 굽힘, 환측 팔을 중력 방향으로 늘어뜨림 |
| 금기 사항 | 봉합 직후 과도한 긴장이 가해지는 경우 (의사 처방에 따름) |
국시 빈출 포인트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는 '어깨 관절경 수술 후 첫날 시행할 수 있는 운동'이나 '굳은 어깨 급성기 통증 조절을 위해 가장 먼저 처방하는 운동'을 묻는 문제에서 코드만 운동이 정답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급성기 = 코드만 운동이라는 공식을 반드시 기억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최근에는 사진 없이 "어깨 수술 후 1주 차 환자가 중력을 이용하여 팔을 시계추처럼 흔드는 운동을 시행할 때, 운동 효과에 대한 환자의 설명 중 옳은 것은?"과 같은 형태로 출제되어, 운동의 목적(근력 강화가 아님을 구분)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