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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자료 둘러보기 →맨손근력검사에서 Fair(3등급)와 Poor(2등급)는 모두 검사자의 수동 저항 없이 능동 관절가동범위 전체를 움직일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차이는 검사 자세에서 중력이 근육에 부하로 작용하는지 여부다. Fair는 중력에 대항하는 자세에서, Poor는 중력 제거 자세에서만 움직임이 가능한 경우를 말한다.
예를 들어 팔꿈치 굽힘 검사 시, 앉은 자세에서 팔을 몸통 옆에 두고 굽히게 하면 아래팔 무게가 중력 부하로 작용한다. 이 자세에서 전체 가동범위를 움직이면 Fair로 판정한다. 반면 어깨를 90도 벌림하여 팔을 테이블 위에 올리고 수평면에서 움직이게 하면 중력이 제거되며, 이 자세에서만 움직임이 가능하면 Poor로 기록한다.
검사 자세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같은 근육이라도 등급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신경계 손상 환자의 초기 회복 단계에서는 중력 제거 자세에서의 미세한 움직임 관찰이 중요하므로, 검사 자세 표준화가 필수적이다. 수축시간이나 근수축 종류, 균형 능력은 Fair와 Poor를 구분하는 기준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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