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주세움근(erector spinae)은 엉치뼈·골반 뒤쪽·가시돌기에서 시작해 갈비뼈와 척추뼈, 머리뼈 뒤쪽까지 이어지는 근육군으로, 양쪽이 함께 수축하면 몸통을 뒤로 젖히는
폄(extension)을 만든다. 한쪽만 수축하면 같은 쪽 가쪽굽힘과 돌림에도 관여하지만, 국시와 임상에서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주작용은
몸통의 자세 유지와 폄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몸통폄근이라는 점이다.
몸통 움직임별 작용근 정리
| 움직임 | 주요 작용근 |
|---|
| 몸통 굽힘(flexion) | 배곧은근, 배속빗근 |
| 몸통 폄(extension) | 척주세움근, 뭇갈래근 등 척추주위근 |
| 몸통 돌림(rotation) | 배속빗근, 배바깥빗근 |
| 골반 올림(pelvic elevation) | 허리네모근, 허리엉덩갈비근 |
보기에서
배곧은근은 배부의 수직 근육으로 몸통 굽힘의 주동근이며,
배속빗근과
배바깥빗근은 몸통 돌림과 가쪽굽힘을 담당한다.
허리네모근은 갈비뼈와 엉덩뼈능선을 잇는 근육으로 한쪽 수축 시 골반 올림과 몸통 가쪽굽힘에 작용한다. 이들은 모두 몸통폄근이 아니므로 오답이다.
혼동 주의! 허리네모근은 해부학적 위치상 몸통 뒤쪽에 있어 폄근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주작용은 골반 올림과 가쪽굽힘이다. 몸통 폄의 주동근은 척주세움근이다.
척주세움근은 다시
엉덩갈비근(iliocostalis),
가장긴근(longissimus),
가시근(spinalis)으로 나뉜다. 이 중 허리엉덩갈비근은 허리네모근과 함께 골반 올림에 관여한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야 한다. 근거 자료에서도 몸통폄근의 피로 평가를 위해
쇠렌센 검사(Sørensen test)가 사용되며, 이 검사가 엉덩관절 폄근보다 척주세움근의 지구력을 주로 반영한다는 점이 제시된다
[2]. 또한 만성 허리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키네시오 테이핑 적용 시
가장긴근과
엉덩갈비근의 근전도 신호 강도 변화를 평가한 것도 척주세움근이 몸통폄근의 핵심임을 보여준다
[3].
핵심! 척추주위근(paravertebral muscles)은 뒤넙다리근, 종아리근과 함께 중요한 자세 유지 근육으로 작용하며, 허리통증과의 관련성도 높다
[1]. 몸통 폄근의 근력과 지구력은 허리통증 예방과 재활에서 핵심 평가 지표이며, 노인의 몸통 폄근 최대 근응력 추정 연구에서도 몸통 폄 strength가 허리통증 및 기능 저하와 연관될 수 있음이 다뤄진다
[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Human trunk extensor muscles physiology and ergonomics.일반논문Jørgensen K (1997)
- [2]
Is the Sørensen test valid to assess muscle fatigue of the trunk extensor muscles?일반논문Demoulin C, Boyer M, Duchateau J, Grosdent S, Jidovtseff B, Crielaard JM, Vanderthommen M. (2016) · DOI: 10.3233/bmr-150592
- [3]
Can Kinesio Taping® influence the electromyographic signal intensity of trunk extensor muscles in patients with chronic low back pain?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Pires LG, Padula RS, Junior MADL, Santos I, Almeida MO, Tomazoni SS, Costa LCM, Costa LOP. (2020) · DOI: 10.1016/j.bjpt.2019.12.001
- [4]
Estimating apparent maximum muscle stress of trunk extensor muscles in older adults using subject-specific musculoskeletal models.일반논문Burkhart KA, Bruno AG, Bouxsein ML, Bean JF, Anderson DE. (2018) · DOI: 10.1002/jor.23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