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피임법은 무방비 성교나 피임 실패 후 임신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경구 응급피임약과 구리 자궁내장치(copper IUD)가 대표적입니다. 경구 응급피임약 중
레보노르게스트렐(levonorgestrel, LNG)은 성교 후
72시간(3일) 이내에 복용할수록 효과가 높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는 감소합니다
[1][3]. 따라서
응급피임약은 성교 후 최대한 빨리, 늦어도 72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합니다.
응급피임의 작용 기전은 배란 지연 또는 억제가 핵심입니다.
레보노르게스트렐은 황체형성호르몬(LH) 급증을 억제하거나 지연시켜 난자의 배출을 막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4].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ulipristal acetate, UPA)는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조절제로서 배란을 더 효과적으로 지연시키며, 특히 배란이 임박한 시기에도 LNG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입니다
[4].
핵심! 두 약물 모두
수정란의 착상 이후에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며, 착상 전 단계에서만 작용합니다. 이는 보기 4번과 5번이 틀린 이유입니다.
피임 성공 여부와 관련해서는, 응급피임약 복용 후
수일 내에 소퇴성 출혈(withdrawal bleeding)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호르몬 변화로 인한 인위적인 자궁내막 탈락으로, 피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시사하는 소견입니다. 반대로 피임에 실패하여 임신이 되면 이러한 출혈이 나타나지 않고 월경이 지연됩니다. 따라서 보기 1번의 “피임이 실패하면 질 출혈이 있다”는 설명은 반대입니다.
응급피임법의 선택지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레보노르게스트렐(LNG) |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UPA) | 구리 자궁내장치(copper IUD) |
|---|
| 투여 시한 | 성교 후 72시간 이내 | 성교 후 120시간(5일) 이내 | 성교 후 120시간(5일) 이내 |
| 작용 기전 | 배란 지연/억제 | 배란 지연/억제(더 강력) | 정자 기능 억제, 수정란 착상 방해 |
| 처방 여부 | 일반의약품(OTC) | 처방 필요 | 의료인에 의한 삽입 필요 |
| 효과 지속 | 일회성 | 일회성 | 이후 장기 피임 가능(최대 10년) |
혼동 주의! UPA는 성교 후
120시간까지 허용되지만, 문제에서 묻는 일반적인 응급피임약 복용 시한의 기준은 LNG의
72시간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응급피임약은 LNG 계열이므로, “72시간 이내”가 정답 기준이 됩니다
[1][3]. 구리 자궁내장치는 가장 효과적인 응급피임법이지만 삽입을 위해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하고, 경구약과 달리 이후에도 지속적인 피임 효과를 제공합니다
[3][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mergency contraception: an overview.일반논문Mazza D, Gross J. (2026) · DOI: 10.18773/austprescr.2026.017
- [3]
Emergency Contraception.일반논문Batur P, Kransdorf LN, Casey PM (2016) · DOI: 10.1016/j.mayocp.2016.02.018
- [4]
Emergency contraception.일반논문Lalitkumar PG, Berger C, Gemzell-Danielsson K (2013) · DOI: 10.1016/j.beem.2012.09.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