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내 장치(IUD)는 삽입 후 시간이 지나면서 위치가 이동하거나 자궁벽에 박히는 등 기계적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의 증례들은 IUD가 자궁 밖으로 이동하여 방광이나 직장질벽을 침범한 드문 상황을 다루고 있는데, 공통적으로 환자가
하복부 통증이나
골반 불편감을 호소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방광으로 이동한 IUD 증례에서는 하복부 통증과 복부 팽만, 배뇨곤란 등이 나타났고, 직장질루를 일으킨 증례에서도 질 분비물과 함께 골반 부위의 불편감이 동반되었습니다
[1][3]. 이는 IUD가 정상 위치를 벗어나 주변 조직을 자극하거나 염증을 유발할 때 통증이 핵심 신호로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IUD 삽입 후 나타나는 증상 중
하복부 불편감과 요통은 자궁 내 장치가 자궁내막이나 자궁근층에 기계적 자극을 주어 프로스타글란딘 분비를 증가시키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작용입니다. 특히 삽입 초기 수개월 동안 자궁이 이물질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월경통과 유사한 하복부 통증이나 허리 통증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근거 자료의 증례처럼 IUD가 자궁벽을 뚫고 이동하는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더라도, 정상 위치에 있는 IUD도 자궁 수축을 유발하여 요통이나 하복부 불편감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보기 2의
월경과소는 IUD의 부작용이 아니라 오히려
치료적 효과에 가깝습니다. 레보노르게스트렐이 함유된 호르몬 IUD는 자궁내막을 얇게 만들어 월경량을 줄이므로, 월경과소는 기대되는 작용입니다. 다만 구리 IUD의 경우 월경량이 증가하고 월경통이 심해질 수 있어, IUD 종류에 따라 출혈 양상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을 구분해야 합니다.
보기 4와 5의 배란기 증상은 IUD와 무관한 정상적인 생리적 변화입니다. 배란기에는 에스트로겐 급증으로 자궁경부 점액이 맑고 양이 많아져 질 분비물이 증가하며, 일부 여성은 배란통(ovulation pain)이나 유방 압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IUD 삽입 여부와 관계없이 배란 주기에 따라 나타나는 정상 소견입니다.
| 증상 | IUD 부작용 | 정상 생리 현상 |
|---|
| 하복부 불편감·요통 | 자궁 수축 및 기계적 자극으로 발생 가능 | 배란통과 감별 필요 |
| 월경과소 | 호르몬 IUD의 치료적 효과 | 구리 IUD는 오히려 월경량 증가 |
| 배란기 질 분비물 증가 | IUD와 무관 | 에스트로겐 급증에 의한 정상 변화 |
| 배란기 유방 통증 | IUD와 무관 | 배란 주기의 정상적 증상 |
IUD 삽입 후 추적관찰에서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을 평가할 때는
삽입 시점과 증상 발생의 시간적 연관성, 통증의 위치와 양상, 질 출혈 동반 여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근거 자료의 증례들은 IUD 실이 만져지지 않거나 위치가 비정상일 때 단순 골반 진찰만으로는 놓치기 쉬운 합병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초음파를 통한 위치 확인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 IUD가 자궁저부에 정상적으로 위치하는지, 자궁근층에 박혀 있지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 하복부 불편감을 호소하는 대상자 사정의 핵심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ase Report: Minimally invasive surgical management of a complex high rectovaginal fistula caused by long-term retained and migrated intrauterine device.케이스리포트Wang Z, Deng Z, Zhu M, Zhang L, Xu H, Zhou Z, Lu Y, Wang H. (2026) · DOI: 10.3389/fmed.2026.1863833
- [3]
An intrauterine device disappeared for nine years: a rare case report and literature review.케이스리포트Wu J, Chen H, Liao Q, Zhang Y, Liu Z. (2026) · DOI: 10.3389/fsurg.2026.1855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