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열과 오한을 호소하는 65세 남성이 구급차로 이송 중이다. 환자는 3일 전부터 기침과 가래가 있었고, 오늘 아침부터 혼란스러워하며 혈압이 85/50 mmHg로 측정되었다. 응급구조사가 현장에서 시행할 수 있는 처치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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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발열과 오한을 호소하는 65세 남성이 구급차로 이송 중이다. 환자는 3일 전부터 기침과 가래가 있었고, 오늘 아침부터 혼란스러워하며 혈압이 85/50 mmHg로 측정되었다. 응급구조사가 현장에서 시행할 수 있는 처치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보기

1. 의식을 확인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부착하여 리듬을 분석한다.
2. 의료지도에 따라 정맥로를 확보하고 수액을 투여한다.
3. 환자를 앉힌 자세로 유지하고, 기관지확장제 흡입을 돕는다.
4. 기도를 유지하고 산소를 투여하며, 쇼크방지용 하의를 적용한다. **✔ 정답**
5. 산소를 15 L/min으로 투여하고, 환자가 휴대한 해열제를 복용시킨다.

**정답: 4**

## 해설

발열, 기침, 혼란, 저혈압은 패혈증 쇼크를 시사한다. 2급 응급구조사는 기도 유지, 산소 투여, 쇼크방지용 하의 적용을 할 수 있다. 정맥로 확보와 수액 투여는 1급 응급구조사 또는 의사의 업무이며, 해열제 복용은 환자가 휴대한 약물이어도 응급구조사가 임의로 투여할 수 없다.

## 심화 해설

이 환자는 발열, 오한, 기침, 가래 등 감염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새롭게 의식 혼란과 저혈압(85/50 mmHg)이 발생했다. 감염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급성 장기 기능 저하 상태, 즉 패혈증(sepsis) 또는 패혈성 쇼크(septic shock)를 강하게 의심해야 한다. 패혈증은 시간에 민감한 응급질환이며, 병원 전 단계에서의 조기 인지와 적절한 초기 처치가 예후를 좌우한다[1].

병원전 단계에서 응급구조사가 할 수 있는 처치의 우선순위

패혈성 쇼크가 의심되는 환자에서 병원 전 처치의 핵심은 혈역학적 안정화와 조직 관류 유지이다. 정답 보기 4번의 처치를 구성 요소별로 나누어 보면, 기도 유지와 산소 투여는 저산소혈증을 예방하고 조직으로의 산소 전달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 소생술이다. 쇼크방지용 하의(pneumatic anti-shock garment, PASG)는 하지와 복부에 압력을 가해 중심 혈액량을 증가시켜 저혈압 상태에서 일시적으로 혈압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PASG는 패혈성 쇼크에서 일차적으로 권고되는 치료는 아니며, 현장에서 정맥로 확보나 수액 투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임시적 보조 수단으로 고려될 수 있다.

각 보기가 적절하지 않은 이유

1번의 자동심장충격기(AED) 부착은 심정지가 의심되거나 무의식·무호흡 환자에게 적용하는 처치다. 이 환자는 의식 혼란이 있으나 심정지 상태는 아니므로 AED 리듬 분석이 우선순위가 아니다. 2번의 정맥로 확보와 수액 투여는 패혈성 쇼크에서 중요한 병원 전 처치이지만, 이는 의료지도(medical direction) 하에 특정 자격과 프로토콜이 갖춰진 경우에 시행 가능하다. 문제에서 응급구조사가 현장에서 시행할 수 있는 처치를 묻고 있으므로, 정맥로 확보 권한이 없는 일반 1급 응급구조사 단독 처치로는 적절하지 않다. 3번의 앉힌 자세와 기관지확장제 흡입은 천식이나 COPD 악화 등 기관지 수축이 주된 문제일 때 적용한다. 이 환자는 감염에 의한 패혈증 양상이므로 기관지확장제가 일차 처치가 아니다. 5번의 고유량 산소 15 L/min은 저산소혈증이 동반된 경우에 고려할 수 있으나, 환자가 휴대한 해열제를 임의로 복용시키는 것은 응급구조사의 업무 범위를 벗어나며 흡인 위험이나 약물 이상반응을 초래할 수 있어 부적절하다.

패혈성 쇼크의 병원 전 처치 근거

병원 전 패혈성 쇼크 환자에서 수액과 승압제를 포함한 혈역학적 최적화를 1시간 이내에 시행하는 번들(bundle) 전략이 28일 사망률 개선과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2]. 이는 병원 전 단계에서도 조기에 혈역학적 소생술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다만 이 연구는 이동 중환자실(MICU) 팀이 항생제, 수액, 승압제를 투여한 조건이므로, 일반 구급차 환경의 응급구조사에게 동일하게 적용하기는 어렵다.

병원 전 항생제 투여에 대한 메타분석에서는 패혈증이 의심되는 중증 감염 환자에서 병원 전 항생제 투여가 일부 결과 개선과 연관될 가능성이 보고되었으나, 연구 간 이질성이 크고 응급구조사가 항생제를 투여하는 체계는 국내 실정과 맞지 않다[3]. 패혈성 쇼크의 병원 전 관리에 대한 주제범위 문헌고찰에서도 병원 전 단계의 구체적 지침이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조기 인지와 신속한 이송, 기본 소생술이 중심이 된다고 언급된다[4].

패혈성 쇼크가 의심되는 환자에서 응급구조사의 일차적 역할은 기도와 호흡을 유지하고 산소를 투여하면서 혈압 보조를 위한 기본 처치를 시행하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다. 혼동 주의! 정맥로 확보와 수액 투여는 병원 전 패혈증 관리에서 중요하지만, 응급구조사 단독 처치가 아닌 의료지도 체계 내에서 허용되는 범위를 확인해야 한다. 핵심! 발열과 오한이 있는 고령 환자에서 의식 변화와 수축기 혈압 90 mmHg 미만이 확인되면 단순 감기가 아니라 패혈성 쇼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활력징후를 반복 측정해야 한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Management of the Patient with Suspected Sepsis or Septic Shock: Clinical Recommendations for the Portuguese Prehospital Setting].가이드라인Moutinho A, Martins F, Fontes J, Lopes J, Ferreira L, Mega S, Vaz Cristino A, Cernadas E, Abecacis F, Gonçalves Pereira J, João Mendes J, Almeida P, Mergulhão P, Correia AM. (2026) · DOI: 10.20344/amp.24178

- [2]A 1-Hour Resuscitation Bundle for Prehospital Management of Septic Shock.일반논문Jouffroy R, Annane D, Elie C, Mira JP, Jilet L, Gueye P, Vivien B, and the Service d’Aide Médicale Urgente (SAMU) Save Sepsis study group. (2026) · DOI: 10.1097/ccm.0000000000007283

- [3]Prehospital Administration of Antibiotics for Patients with Suspected Severe Infect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 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El-Menyar A, Al-Hassani I, Naduvilekandy M, Consunji R, Netto F, de Oliveira Manoel AL, Nanayakkara P, Galwankar S, Szarpak Ł, Cander B, Elmenyar E, Rizoli S, Al-Thani H. (2026) · DOI: 10.3390/antibiotics15090855

- [4]Septic shock in the prehospital setting: a scoping review.일반논문Pinto-Villalba RS, Balseca-Arellano D, Leon-Rojas JE (2024) · DOI: 10.1186/s13049-024-01282-2

## 임상 시나리오

패혈성 쇼크 병원 전 처치감염 의심 환자의 저혈압과 의식 변화 대응
감염 증상(발열, 기침, 가래)과 함께 의식 혼란 및 수축기 혈압 90 mmHg 미만이 확인되면 패혈성 쇼크를 의심한다. 병원 전 단계의 핵심은 기도 유지와 산소 투여를 통한 조직 산소화 유지다.

정맥로 확보와 수액 투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쇼크방지용 하의(PASG)를 적용하여 하지와 복부에 압력을 가해 중심 혈액량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이는 보조적 수단이며, 의료지도가 가능한 경우 수액 투여를 우선 고려한다.

주의환자가 휴대한 약물을 임의로 복용시키는 것은 응급구조사 업무 범위를 벗어나며, 의식이 혼란스러운 환자에게 경구 투여 시 흡인 위험이 있다. AED는 심정지가 의심될 때만 적용한다.

## 핵심 개념

- **패혈성 쇼크** — 감염에 의한 전신 염증 반응으로 혈관 확장과 혈관 투과성 증가가 발생하여 저혈압과 조직 관류 저하를 초래하는 응급 상태
- **쇼크방지용 하의** — 하지와 복부에 압력을 가해 중심 혈액량을 증가시켜 저혈압 상태에서 일시적으로 혈압을 보조하는 장비
- **의료지도** — 응급구조사가 현장에서 특정 처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의사가 실시간 또는 사전에 지시하는 체계
- **조직 관류** — 모세혈관을 통해 조직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이 전달되고 노폐물이 제거되는 과정
- **저산소혈증** — 동맥혈의 산소 분압이 정상보다 낮아져 조직에 산소 공급이 부족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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