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식이 저하된 30대 남성이 구급차 이송 중 구역질을 하며 구토물이 입안에 고여 있다. 호흡 시 그르렁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산소포화도가 88%로 떨어졌다. 응급구조사가 취할 가장 적절한 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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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의식이 저하된 30대 남성이 구급차 이송 중 구역질을 하며 구토물이 입안에 고여 있다. 호흡 시 그르렁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산소포화도가 88%로 떨어졌다. 응급구조사가 취할 가장 적절한 처치는?

## 보기

1. 환자를 바로 눕힌 채 턱을 들어 올리고 산소를 투여한다.
2. 환자의 입을 벌려 손가락으로 구토물을 긁어낸다.
3. 후두경을 이용해 기도를 확보하고 구토물을 제거한다.
4. 환자를 옆으로 돌려 눕히고 구강 내 이물질을 흡인한다. **✔ 정답**
5. 기도유지기를 삽입하고 산소를 15 L/min으로 투여한다.

**정답: 4**

## 해설

의식 저하 환자에서 구토물이 입안에 고여 있고 그르렁거리는 소리와 산소포화도 저하가 있으면 기도 흡인의 위험이 높다. 가장 우선적인 처치는 환자를 옆으로 돌려 눕혀(회복체위) 중력으로 구토물이 기도로 넘어가는 것을 막고, 구강 내 이물질을 흡인하여 기도를 확보하는 것이다. 기도유지기 삽입이나 산소 투여는 기도가 깨끗해진 후에 시행해야 하며, 손가락으로 긁어내는 것은 이물질을 밀어 넣거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하지 않다.

## 심화 해설

의식 저하 환자에서 구토물이 입안에 고여 있고 호흡 시 그르렁거리는 소리(수포음)가 들리며 산소포화도가 88%로 떨어진 상황은 기도 폐쇄(airway obstruction)와 흡인(aspiration)이 임박했음을 의미합니다. 의식이 저하된 환자는 기도 보호 반사(연하 반사, 후두 반사)가 소실되어 구토물이 기관으로 넘어가기 쉬운 상태입니다.

가장 우선적인 처치는 기도를 보호하면서 구토물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환자를 바로 눕힌 채로 두면 중력에 의해 구토물이 후두와 기관 쪽으로 흘러 들어가 흡인성 폐렴이나 완전 기도 폐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핵심! 환자를 옆으로 돌려 눕히는 회복 체위(recovery position) 또는 측와위를 취하게 하여 구토물이 입 밖으로 배출되도록 유도하고, 구강 내 이물질을 흡인(suction)하여 기도를 확보해야 합니다.

각 보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보기 | 처치 | 적절성 판단 |
| --- | --- | --- |
| 1 | 바로 눕힌 채 턱 들어 올리고 산소 투여 | 바로 누운 자세는 흡인 위험을 높이므로 부적절 |
| 2 | 손가락으로 구토물을 긁어냄 | 맹목적 손가락 제거는 구토물을 깊이 밀어 넣거나 구토 반사를 유발할 수 있어 부적절 |
| 3 | 후두경으로 기도 확보 후 구토물 제거 | 병원 전 단계에서 의식 저하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처치가 아니며, 숙련도와 장비가 필요 |
| 4 | 옆으로 돌려 눕히고 구강 내 이물질 흡인 | 기도 보호와 이물질 제거를 동시에 달성하는 가장 적절한 처치 |
| 5 | 기도유지기 삽입 후 고유량 산소 투여 | 구토물이 있는 상태에서 기도유지기만 삽입하면 이물질 제거가 되지 않아 흡인 위험이 지속됨 |

혼동 주의! 의식이 저하된 환자에서 구토물이 보일 때 손가락으로 긁어내는 행위는 피해야 합니다. 손가락이 보이지 않는 인두 깊숙이 이물질을 밀어 넣을 수 있고, 구역 반사를 자극하여 추가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흡인 기구가 없는 극히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신중히 고려할 수 있으나, 원칙적으로는 흡인 카테터(suction catheter)를 이용한 흡인이 표준입니다.

기도 관리의 우선순위는 자세(positioning) → 흡인(suction) → 산소 투여(oxygenation) 순서로 진행됩니다. 산소포화도 88%는 저산소혈증을 나타내므로 기도 확보 후에는 반드시 산소 투여가 필요하지만, 기도 내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산소만 투여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병원 전 응급처치에서 의식 저하 환자의 구토는 흡인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측와위를 통한 자세 관리와 적극적인 구강 흡인이 흡인성 폐렴과 기도 폐쇄를 예방하는 핵심 중재입니다.

## 임상 시나리오

의식 저하 환자 구토 시 기도 관리흡인 예방을 위한 자세와 흡인의 우선순위
의식 저하 환자에서 구토물이 보이면 기도 보호 반사가 소실되어 흡인 위험이 매우 높다. 가장 먼저 환자를 측와위로 돌려 눕혀 중력에 의해 구토물이 입 밖으로 배출되도록 유도한다.

자세를 취한 후에는 흡인 카테터를 이용해 구강 내 이물질을 적극적으로 흡인한다. 기도 확보가 이루어진 다음에 산소포화도 88%와 같은 저산소혈증에 대해 산소 투여를 시행한다.

주의손가락을 입에 넣어 구토물을 긁어내는 행위는 이물질을 인두 깊숙이 밀어 넣거나 구역 반사를 자극하여 추가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금기이다. 바로 눕힌 자세에서 턱만 들어 올리는 것은 흡인 위험을 막지 못한다.

## 핵심 개념

- **회복 체위** — 의식이 저하되었으나 호흡이 있는 환자에게 적용하는 옆으로 눕힌 자세로, 기도 보호와 분비물 배액을 돕는다.
- **흡인** — 구토물이나 이물질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으로, 흡인성 폐렴이나 기도 폐쇄를 유발할 수 있다.
- **수포음** — 기도 내 분비물이나 이물질로 인해 호흡 시 그르렁거리는 소리가 나는 상태를 의미한다.
- **기도 보호 반사** — 연하 반사나 후두 반사 등 기도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는 방어 기전으로, 의식 저하 시 소실된다.
- **흡인 카테터** — 구강이나 기도 내 분비물,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음압을 걸어 사용하는 도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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