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 현장에서 작업하던 40대 남성이 철근에 왼쪽 허벅지가 찔린 채 발견되었다. 철근은 아직 박혀 있고 출혈은 거의 없으며, 환자는 의식이 명료하고 통증을 호소한다. 현장에서 응급구조사가 취할 처치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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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건설 현장에서 작업하던 40대 남성이 철근에 왼쪽 허벅지가 찔린 채 발견되었다. 철근은 아직 박혀 있고 출혈은 거의 없으며, 환자는 의식이 명료하고 통증을 호소한다. 현장에서 응급구조사가 취할 처치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보기

1. 철근이 흔들리지 않도록 주변을 고정하고 노출 부위는 무균 드레싱으로 덮는다. **✔ 정답**
2. 환자를 바로 눕히고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쇼크를 예방한다.
3. 출혈이 없으므로 철근을 그대로 두고 환자를 걸어서 구급차로 이동시킨다.
4. 철근 주변 피부를 소독하고 항생제 연고를 바른 뒤 밀봉 드레싱을 적용한다.
5. 박힌 철근을 즉시 제거한 후 출혈 부위를 직접 압박한다.

**정답: 1**

## 해설

관통상에서 박힌 이물질은 제거하지 않고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한 채 이송해야 하며, 노출 부위는 오염을 막기 위해 무균 드레싱으로 덮는다. 이물질을 제거하면 지혈 작용이 사라져 대량 출혈이 발생할 수 있고, 걸어서 이동시키면 추가 손상 위험이 크다.

## 심화 해설

관통형 손상(impalement injury)에서 박힌 이물질은 병원에서 영상 검사와 수술적 준비가 끝나기 전까지 절대 현장에서 제거하지 않는 것이 핵심 원칙이다. 철근이 관통한 경로를 따라 대퇴동맥, 대퇴정맥, 대퇴신경 등 주요 구조물이 눌려 지혈(tamponade)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출혈이 거의 없어 보이는 것은 오히려 이물질이 혈관 손상 부위를 막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 이 상태에서 철근을 제거하면 눌려 있던 혈관이 열리면서 조절되지 않는 대량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병원 전 단계(prehospital phase)에서 관통 이물질이 남아 있는 환자의 처치는 이물질 고정(stabilization), 출혈 조절(hemorrhage control), 기도와 호흡 유지(airway and breathing control)가 기본 원칙이다[1]. 철근이 흔들리면 조직 내부에서 추가적인 절단이나 혈관 손상이 커질 수 있으므로, 거즈나 수건 등을 말아 철근 주변을 받쳐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고 노출된 부위는 무균 드레싱으로 덮어 오염을 줄여야 한다. 이는 보기 1번의 처치와 정확히 일치한다.

혼동 주의! 보기 2번의 하지 거상(shock position)은 일반적인 출혈성 쇼크 예방 조치처럼 보이지만, 허벅지에 철근이 박힌 환자에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는 동작은 철근의 각도를 변화시키고 주변 조직을 추가로 손상시킬 위험이 있다. 관통 이물질이 있는 부위는 움직임 자체를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이다.

혼동 주의! 보기 3번처럼 출혈이 적다는 이유로 환자를 걸어서 이동시키는 것은 금기이다. 관통 손상은 외부 출혈이 적더라도 내부 장기나 혈관 손상이 진행 중일 수 있으며, 보행 시 근육 수축과 체중 부하로 이물질이 움직여 치명적인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 골반 관통 손상(pelvic impalement injury)은 주요 신경혈관 구조물과 인접해 있어 세심한 평가가 필요한 고위험 외상이다[2].

혼동 주의! 보기 4번의 소독과 항생제 연고 도포, 밀봉 드레싱 적용은 병원 도착 후 수술적 처치를 대체할 수 없다. 병원 전 단계에서는 광범위한 소독이나 연고 도포보다 이물질을 건드리지 않고 주변을 고정한 뒤 무균 드레싱으로 덮어 추가 오염만 방지하는 것이 적절하다. 밀봉 드레싱은 개방성 기흉 등 흉부 관통 손상에서 선택적으로 고려되는 처치이며, 이 사례처럼 사지 관통 손상에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아니다.

핵심! 보기 5번의 이물질 제거는 병원에서 영상 검사(CT 등)로 손상 경로와 주요 구조물 침범 여부를 평가한 뒤 수술장에서 시행해야 한다. 흉부 관통 손상에서도 이물질의 궤적(trajectory)이 예후를 좌우하며, 병원 도착 후 CT로 주요 장기 손상이 없음을 확인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3]. 복부 관통 손상 역시 즉각적인 조치와 집중 치료가 필요한 복합적인 수술적 문제로 이어진다[4]. 현장에서 이물질을 제거하는 행위는 통제되지 않은 출혈과 2차 손상을 초래하므로 절대 금기이다.

| 구분 | 병원 전 처치(적절) | 병원 처치(적절) |
| --- | --- | --- |
| 이물질 | 제거하지 않고 고정 | 영상 평가 후 수술적 제거 |
| 출혈 | 이물질 주변 직접 압박, 수액 준비 | 수술적 지혈, 혈관 재건 |
| 드레싱 | 무균 드레싱으로 덮어 오염 방지 | 수술 전후 감염 관리 |
| 이동 | 들것으로 최소 움직임 유지 | CT, 진단적 복강경 등 정밀 평가 |

관통 이물질이 남아 있는 외상 환자에서 출혈이 적은 것은 안심할 신호가 아니라 이물질이 지혈 역할을 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응급구조사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싶은 유혹을 버리고, 고정-드레싱-신속 이송의 원칙을 지키며 병원에서의 최종 처치를 준비하는 것이 병원 전 단계의 핵심 역할이다[1].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Crowbar impalement of the brain.일반논문Jacobs LM, Berrizbeitia LD, Ordia J. (1985) · DOI: 10.1097/00005373-198504000-00016

- [2]Management of a pelvic impalement injury: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Alqatta W. (2025) · DOI: 10.1093/jscr/rjaf462

- [3]Proper Management for Massive Penetrating Chest Trauma Narrowly Missing Major Organs: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Szulc J, Kostopanagiotou K, Markopoulou J, Grodzki T, Wojtyś ME. (2026) · DOI: 10.1155/cris/1663332

- [4]A rare case of a transabdominal impalement after a fall from a ladder.일반논문Angelopoulos S, Mantzoros I, Kyziridis D, Fontalis A, Parpoudi S, Konstandaras D, Tsalis C. (2016) · DOI: 10.1016/j.ijscr.2016.03.011

## 임상 시나리오

관통 이물질 병원전 처치박힌 이물질은 제거하지 말고 고정하라
관통형 손상에서 이물질은 주요 혈관을 눌러 지혈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출혈이 적어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현장에서는 이물질을 절대 제거하지 않고 거즈나 수건으로 주변을 받쳐 흔들리지 않게 고정한다.

노출된 이물질과 상처 부위는 무균 드레싱으로 덮어 추가 오염을 방지한다. 환자 이동 시에는 손상 부위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보행은 금지하며 들것으로 이송한다.

주의하지 거상이나 보행은 이물질 각도를 변화시켜 2차 손상과 대량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 이물질 제거는 병원에서 CT 등 영상 검사 후 수술장에서 시행해야 한다.

## 핵심 개념

- **관통형 손상** — 이물질이 신체 조직을 뚫고 들어가 박힌 상태로, 이물질이 혈관을 눌러 지혈 역할을 할 수 있다.
- **탐포네이드** — 이물질이나 혈종 등이 손상된 혈관을 눌러 출혈을 일시적으로 막는 효과.
- **병원전 단계** —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 응급구조사 등이 처치를 수행하는 단계.
- **이물질 고정** — 박힌 이물질이 흔들리지 않도록 거즈나 수건 등으로 주변을 받쳐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처치.
- **무균 드레싱** —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멸균된 거즈 등으로 상처를 덮는 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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