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둔상으로 인한 복부 손상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복부가 팽만되고 압통이 있으며 혈압이 90/60 mmHg로 저하되었다. 응급구조사가 이송 중 시행할 수 있는 처치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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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둔상으로 인한 복부 손상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복부가 팽만되고 압통이 있으며 혈압이 90/60 mmHg로 저하되었다. 응급구조사가 이송 중 시행할 수 있는 처치로 옳은 것은?

## 보기

1. 환자를 앉은 자세로 유지한다.
2. 경구로 수액을 투여한다.
3. 복부에 냉찜질을 한다.
4. 진통제를 근육 주사한다.
5. 쇼크방지용 하의를 적용한다. **✔ 정답**

**정답: 5**

## 해설

복부 손상으로 인한 저혈량성 쇼크가 의심될 때 쇼크방지용 하의는 하지와 복부에 압력을 가해 중심 혈액량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경구 수액 투여나 진통제 주사는 응급구조사 2급 업무 범위를 벗어난다.

## 심화 해설

둔상으로 인한 복부 손상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혈압이 90/60 mmHg로 저하되고 복부 팽만 및 압통이 동반된 경우, 이는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로 진행 중일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복부 둔상에서는 간이나 비장 같은 실질장기의 손상으로 인한 복강 내 출혈(intra-abdominal hemorrhage)이 주요 사망 원인이며, 다발성 외상 환자에서 혈역학적으로 유의한 장기 손상은 응급 개복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병원 전 단계에서 응급구조사가 취할 수 있는 처치는 제한적이지만, 쇼크 상태를 악화시키지 않으면서 이송 시간을 확보하는 전략이 핵심입니다.

보기별 처치 분석

혼동 주의! 복부 손상이 의심될 때 체위를 높이거나 구강 섭취를 시도하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1. 앉은 자세(Fowler's position)는 복강 내 출혈이 의심되는 저혈압 환자에게 적절하지 않습니다. 상체를 세우면 중력에 의해 혈액이 하지와 내장 혈관계에 저류되어 정맥 환류(venous return)가 감소하고, 이는 심박출량 저하로 이어져 쇼크를 심화시킵니다. 저혈량성 쇼크 환자는 일반적으로 앙와위(supine position)나 하지 거상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2. 경구 수액 투여는 금기입니다. 복부 둔상 환자는 언제 응급 수술이 필요할지 모르는 상태이므로 흡인 위험(aspiration risk)과 마취 전 금식 원칙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복강 내 장기 손상이나 장 천공이 동반된 경우 경구 섭취가 복강 내 오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저혈량성 쇼크의 교정은 병원에서 정맥로(intravenous access)를 통한 수액 소생술로 이루어져야 하며, 병원 전 단계에서는 허용적 저혈압(permissive hypotension) 전략이 권장됩니다 [3].

3. 복부 냉찜질은 출혈 부위의 국소 혈관 수축을 기대할 수 있으나, 복강 내 깊은 곳의 출혈에는 실질적 지혈 효과가 없습니다. 오히려 저체온증을 유발하여 외상성 응고병증(trauma-induced coagulopathy)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외상 환자에서 저체온증은 사망률을 높이는 독립적 위험인자이므로 적극적인 보온이 우선입니다.

4. 진통제 근육 주사는 병원 전 단계에서 응급구조사가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처치 범위를 벗어나며, 쇼크 상태에서는 말초 근육의 혈류가 감소하여 약물 흡수가 불규칙해집니다. 또한 진통제로 인한 의식 저하나 호흡 억제가 발생할 경우 기도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5. 쇼크방지용 하의(pneumatic anti-shock garment, PASG)는 하지와 복부에 공기압을 가하여 정맥 환류를 증가시키고, 복강 내 출혈 부위에 직접적인 압박을 제공하는 장비입니다. 혈압이 90/60 mmHg로 저하된 복부 둔상 환자에서 PASG 적용은 병원 도착 전까지 순환 혈액량을 중심부로 재분배하여 쇼크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PASG는 횡격막 손상이나 임신이 의심될 때는 금기이며, 장시간 적용 시 구획증후군(compartment syndrome)의 위험이 있어 이송 중에도 지속적인 활력징후 감시가 필요합니다.

병원 전 처치의 맥락

중저소득국가를 포함한 외상 진료 지침에서는 병원 전 단계의 체계적 접근이 생존율을 좌우한다고 강조합니다 [3]. 복부 둔상 환자에서 응급구조사의 역할은 정확한 손상 기전 파악, 신속한 쇼크 인지, 그리고 이송 중 순환 보조를 통해 병원에서의 응급 개복술까지의 시간을 단축하는 것입니다.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복부 손상은 수술적 지혈이 필요한 응급 상황이므로 [2], 병원 전 단계에서 할 수 있는 처치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핵심! 복부 둔상으로 인한 저혈압 환자에서 가장 우선되는 병원 전 처치는 쇼크 자세 유지와 PASG 적용을 통한 순환 보조이며, 경구 섭취·체위 상승·근육 주사는 모두 피해야 합니다. 복부 팽만과 압통은 복강 내 출혈의 임상적 신호로, 혈압 저하와 함께 나타나면 즉각적인 외상센터 이송이 필요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Emergency surgery for blunt abdominal trauma in polytrauma - the impact of time to laparotomy on outcomes.일반논문Rausch G, Kalbas Y, Halvachizadeh S, Zumsteg J, Shehu A, Mikova E, Lehmann K, Mica L, Pfeifer R, Pape HC, Neuhaus V, Klingebiel FK, Teuben MPJ. (2026) · DOI: 10.1007/s00068-026-03332-z

- [3]Strengthening trauma care in low- and middle-income countries through guideline adaptation and scalable system reforms.가이드라인Le KL, Pham TN, Tran MQ, Trinh MT, Pham PC, Duong-Ngoc QN, Thai KP, Le NK, Mai-Phan TA, Luong-Toan HL. (2026) · DOI: 10.5662/wjm.v16.i3.113355

## 임상 시나리오

복부 둔상 저혈압 환자 병원 전 처치쇼크 악화 방지와 신속 이송이 핵심
복부 둔상 환자에서 혈압 90/60 mmHg 이하와 복부 팽만·압통이 동반되면 저혈량성 쇼크로 진행 중일 가능성이 높다. 병원 전 단계에서는 쇼크방지용 하의(PASG)를 적용하여 하지와 복부에 압력을 가함으로써 정맥 환류를 증가시키고 복강 내 출혈 부위를 압박할 수 있다.

환자 체위는 앙와위 또는 하지 거상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앉은 자세는 혈액이 하지와 내장 혈관계에 저류되어 정맥 환류를 감소시키고 심박출량을 떨어뜨려 쇼크를 심화시킨다.

경구 수액 투여는 금기이다. 응급 수술 가능성에 대비한 금식 원칙과 흡인 위험 때문이며, 장 천공이 동반된 경우 복강 내 오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수액 소생술은 병원에서 정맥로를 통해 시행하며, 병원 전 단계에서는 허용적 저혈압 전략이 권장된다.

주의쇼크방지용 하의는 횡격막 손상이나 임신이 의심될 때 금기이다. 또한 외상 환자에서 저체온증은 외상성 응고병증을 악화시키므로 냉찜질보다 적극적인 보온이 우선이다.

## 핵심 개념

- **저혈량성 쇼크** — 출혈 등으로 순환 혈액량이 감소하여 조직 관류가 저하된 상태로, 혈압 저하와 빈맥 등이 나타난다.
- **쇼크방지용 하의** — 하지와 복부에 공기압을 가해 정맥 환류를 증가시키고 출혈 부위를 압박하는 병원 전 쇼크 처치 장비이다.
- **정맥 환류** — 말초 정맥에서 우심방으로 되돌아오는 혈류량으로, 감소 시 심박출량이 저하된다.
- **허용적 저혈압** — 외상성 출혈 환자에서 과도한 수액 주입으로 혈전이 밀려나는 것을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낮은 혈압을 유지하는 전략이다.
- **외상성 응고병증** — 외상 후 저체온증, 산증, 혈액 희석 등으로 응고 인자가 소모되어 출혈이 악화되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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